[데일리포스트=김여정기자]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태국, 대만에 이어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성황리에 마쳤다.

레드벨벳은 지난 21~23일 3일간 네 번째 미니앨범 ‘Rookie’ 프로모션 차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첫 방문해, 현지 매체 및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22일 오후 1시(현지 시간) 풀만 쿠알라룸푸르 방사르(Pullman Kuala Lumpur Bangsar)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더 스타 뉴스페이퍼(The Star Newspaper), 신 추 데일리(Sin Chew daily), 뉴 스트레잇츠 타임스(New Straits Times), 하리안 메트로 뉴스페이퍼(Harian Metro Newspaper) 등 현지 언론들이 대거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쳐, 레드벨벳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케 했다.

더불어 기자회견을 마친 후 버자야 타임스퀘어(Berjaya Time Square)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는 레드벨벳을 보기 위해 1,500여명의 팬들이 운집해 주변 일대가 혼잡을 이뤘으며, 레드벨벳은 사인회는 물론 ‘러시안 룰렛’과 ‘Rookie’ 무대도 선사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또 레드벨벳은 23일 오후 4시(현지 시간) 벤틀리 뮤직 오디토리엄(Bentley Music Auditorium)에서 팬이벤트도 개최, ‘Ice Cream Cake’, ‘Dumb Dumb’, ‘러시안 룰렛’, ‘Rookie’ 등 히트곡 무대와 함께 Q&A, 게임 등 다양한 모습을 선보여 팬들을 매료시켰으며, 이에 관객들은 멤버들을 위해 ‘7월 7일’을 불러줌은 물론 ‘Candy처럼 달콤한 우리의 첫 만남’이라는 한국어 플래카드 이벤트를 펼치는 등 열정적으로 화답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 밖에도 레드벨벳은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청취율 TOP3 라디오 채널 MY FM, 988 FM, One FM 방송 프로그램 출연, 현지 매체 인터뷰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 현지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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