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 김동진 기자]현대산업개발이 지난 20일 서울 이태원 일대 벽화 그리기와 구로지역 ‘心Pony 작은 도서관’ 개관 행사를 시작으로 그룹 차원의 전국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해 용산 본사 중심의 지역밀착활동을 펼쳤던 현대산업개발은 올해부터 그룹차원으로 전사원이 나서 전국 단위 사회공헌 활동을 목표로 규모를 확대한 것이다.

이를 위해 현대산업개발 인프라환경·플랜트 사업본부 직원 30명은 이태원동 베트남 퀴논길 일대 골목을 벽화로 꾸미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는 용산구청과 봉사활동단체와 연계해 이태원 골목길 담장과 마을계단에 베트남 문화를 주제로 벽화를 통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두 번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진3.현대산업개발이 20일 구로지역아동센터에서 심포니 작은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태원 벽화 그리기 봉사 외에도 현대산업개발은 용산을 중심으로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주거환경개선과 무료급식, 생활필수품 제공 등 다양한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외에도 구로지역아동센터에 ‘必Posny 작은 도서관’을 개관, 어린이 공부방에 도서를 기증하고 경영혁신실 직원 20명이 도서 600권과 책꽂이, 책상을 교체했다.

必Pony는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한다는 의미이며 지난 2014년 4월 전북 군산 온누리 공부방을 시작으로 ▲경북 문경 ▲경남 밀양 ▲경기 평택 ▲서울 용산 ▲동대문에 이어 7호점이다.

한편 그룹차원의 전국 단위 릴레이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월 현대PCE의 여주 ‘천사들의 집’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계열사별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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