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여정기자] 그룹 2PM 멤버 우영의 일본 솔로투어 ‘Party Shots’가 5일 삿포로를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열었다.

4월 8, 9일에는 아레나급인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멧세 이벤트 홀에서 전석 매진으로 총 1만 6000명을 동원하며 현지에서 우영의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 같은 인기를 반영하듯 4월 30일 도쿄 추가 파이널 공연이 발표되면서 우영의 일본 솔로투어는 6개 도시 11회 공연으로 진행된다.

우영은 공연 타이틀인 'Party Shots'에 걸맞게 팬들과 함께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콘셉트를 전제로, 무대 세트를 포함해 콘서트 구성 및 의상까지 라이브 전체를 본인이 프로듀싱을 맡으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도 과시했다.

공연에서는 이달 19일 발매될 미니 앨범 'Party Shots'의 전곡은 물론 같은 소속사 후배 GOT7이 지난해 8월 발표한 일본 정규앨범 타이틀곡으로 우영이 직접 작사, 작곡해 화제를 모은 'Yo 모리아갓떼 Yo'의 우영 커버 버전 등 총 22곡이 선보였다.

우영은 마치 팬들과 대화하듯이 공연을 진행했고 "항상 모두를 놀라게 할 수 있는 사람, 그리고 스스로도 놀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전해 현지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한편 우영의 전곡 자작곡으로 채워져 화제인 새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Party Shots'은 4월 3일 음원 선공개 직후 일본 최대 음원 사이트 레코쵸크에서도 데일리 랭킹 1위를 획득하며 발매 전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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