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수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최근 5년간 저가 항공 난립에 따른 실적 악화로 내달 18일부터 국내 전 노선 운임비 인상을 발표한 가운데 항공 전 부문에서 국가 고객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고 전했다.

28일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생산성 본부 주관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항공 전 부문 1위를 달성했다.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관련 시상식에서 아시아나항공은 국내항공부문과 국제항공부문 3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조사 결과를 보면 여성과 나이는 20대 좌석은 비즈니스 이상 프리미엄 좌석의 만족도가 높았고 고급스럽고 품격있는 서비스와 최신 항공기 도입을 통한 기재 경쟁력 강화, 그리고 모바일앱과 비콘 장치 등 IT기술 접목을 통한 고객 편익 증대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시아나항공 김수천 사장은 “대내외 환경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임직원들이 합심해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고객만족도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 매년 실시하는 서비스 품질 평가 조사로, 최근 1년 사이 동일 항공사를 편도 기준 4회 이상 이용한 만 20세 이상 59세 이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올해 1월~2월 일대일 개별면적을 통해 조사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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