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부터 작년까지 383억원 지원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보급으로 국민복지에 기여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이 15일 전국 28개 사회복지기관에 3억여원의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 자금을 지원했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경기 과천시 장애인복지관'의 발달 장애인 부모를 위한 생애 주기별 맞춤형 미래 설계 프로그램 'Future Planning 미리미리' △ '서울 영등포 보현의 집'이 운영하는 자립형 노숙인 인식 개선을 위한 노숙인 자원봉사단 운영사업 '편견을 깨는 노숙인 36.5도의 실천' 등 총 28개 복지프로그램이다. 이들 기관에는 총 3억700만원이 지원됐다.





▲삼성의 2015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 지원금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2015 지원기관 대표 이경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장, 최승희 시립철산종합사회복지관장, 임도영 영등포보현의집 시설장, 곽재복 과천시장애인복지관장. 뒷줄 왼쪽부터 김은선 삼성복지재단 부사장, 오윤경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부장, 오혜경 가톨릭대 교수,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삼성의 사회복지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우수 사회복지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복지기관 실무진의 역량강화및 국민복지 기여를 위해 전국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 자금지원과 전문 교수진의 자문및 워크샵 등 사후지원 시스템을 제공하는 것이다. 삼성은 지난 91년부터 지난해까지 383억원의 자금을 지원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은 이날 서울 이태원로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차흥봉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오혜경 카톨릭대교수, 김은선 삼성복지재단 부사장, 오윤경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 부장과 사회복지기관 대표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지난해에 실시해서 두드러진 변화를 가져온 우수 프로그램의 사례도 소개됐다.





경기도 부천시 춘의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한 '빈곤가정 청소년의 직업연계 인턴십'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진로준비를 위해 지역 특성(만화, 영상, 복지, 공연기획)자원을 적극 활용하게 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강남구 충현복지관은 성인발달장애인의 성폭력피해 재발방지사업인 '러브 스펙트럼(Love Spectrum)'을 통해 다양한 치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복지관과 경찰서등 유관기관이 피해자의 법률처리과정에 적극 나서서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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