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할인이벤트…한달간 아메리카노 1500원


-매장 3200개, 커피시장 판도변화 여부 주목





파리바게뜨가 고품질 커피브랜드 ‘카페 아다지오'로 커피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특히 파리바게트는 커피값을 기존 커피전문점들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판매키로 해 커피시장이 판도변화가 주목된다.





20일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전국 3200개 매장에서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 아다지오'를 판매하기로 했다.





▲파리바게트가 고품질 커피인 '카페 아다지오'로 커피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커피값은 아메리카노 기준 2500원으로 커피전문점인 이디아커피의 아메리카노 2800원보다 300원 낮다. 카페라떼와 카페모카도 3000원에 판매한다. 스타벅스 등 일반 커피전문점에서 4000원 이상 판매되는 커피보다 평균 30%이상 싼 값이다.





카페 아다지오는 기존 커피와는 품질이 다른 고급커피이며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이 특징이라는게 파리바게트의 설명이다.





파리바게트는 원두농장과 직거래 시스템을 갖추고 브라질?인도?콜롬비아산 원두를 2008년 전미 올해의 로스터로 선정된 전문가가 직접 로스팅에 관여함으로써 고급커피를 낮은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측은 카페 아다지오 론칭을 기념해 21일 해피포인트앱에서 행사쿠폰을 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낮 12시까지 각 매장별 50명에게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 아다지오 프리데이'행사를 갖는다.





또 22일부터 2월 21일까지 한달동안 아메리카노를 1500원에 판매해 초반에 시장을 장악한다는 전략이다.





파리바게트의 저가판매에 따라 기존 커피점들이 가격을 내릴지 주목된다. 파리바게트 매장은 국내 커피전문점 가운데 가장 많은 매장을 갖고있는 이디야의 1300개보다 2.5배나 많아 기존 커피판매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기존업체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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