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간 성수기 포함해 긴데다 가격싸기 때문


-비용 아끼려는 알뜰여행객 그만큼 많다는 반증





저비용항공사 제주항공의 홈페이지가 이틀째 마비상태를 보이고 있다. 제주항공의 창립 10주년 기념 할인 특가항공권을 사기 위해 접속자들이 지속적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항공은 특가항공권 판매에 앞서 홈페이지 서버 용량을 늘렸지만 몰려드는 소비자들의 손길에 별 효과를 보지 못했다. 항공료 등 비용을 아껴 국내외 여행을 가려는 알뜰 여행객들이 그만큼 많다는 반증이다.





▲제주항공 홈페이지가 특가항공권을 구입하려는 알뜰 여행객들이 대거 몰리면서 이틀째 마비상태다.

제주항공의 창립10주년 기념 특가항공권은 가격이 싼데다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으로 성수기가 포함돼있고 사용기간이 길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항공 특가항공권 가격은 국내선이 편도 2만8300원(유류할증료,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이다. 김포, 부산, 청주, 대구 등과 제주를 연결하는 노선 모두가 해당된다.





국제선은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김포~오사카 6만8000원 ▦김포~나고야 6만8100원 ▦인천~후쿠오카 5만8000원 ▦인천~오키나와 7만8000원 ▦인천~칭다오 5만3000원 ▦인천~홍콩 8만5800원 ▦인천~방콕 11만9100원 ▦인천~마닐라 8만9400원 ▦인천~하노이 11만9400원 ▦인천~괌 13만6100원 ▦인천~사이판 12만6900원 등이다.





제주항공은 특가항공권 판매 이벤트와 함게 기내반입 수하물(10kg까지 허용)만 들고 타는 짐없는 승객에게는 최대 95%까지 할인해준다.




짐없는 승객이 특가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국내선은 1만5900원 ▦일본 노선은 4만8800원~5만5500원 ▦동남아 노선은 6만4400원~6만9400원 ▦괌과 사이판 노선은 7만6900원~8만6100원으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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