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의 여성이 너무 로맨틱한 장소에서 프로포즈를 받은 기쁨에 펄쩍펄쩍 뛰다가 절벽 아래로 떨어져 사망하는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다.



29세 불가리아 여성인 디미트리나 디미트로바는 지난 27일 스페인 이비자섬에서 일하는 남자 친구를 찾아가 프로포즈를 받은 뒤 20m 아래 절벽으로 떨어져 사망했다.



현지 경찰은 “휴가를 받아 남자친구를 찾아온 여성이 낭만적인 장소에서 프로포즈를 받고 너무 기쁜 나머지 껑충껑충 뛰다가 절벽으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전했다.



여성이 사망한 곳은 칼라 타리다라는 곳이다. 불가리아 출신인 남자친구는 프로포즈를 위해 좋은 곳을 찾다가 아름다운 일몰로 유명한 이곳을 선택했다. 사망한 여성은 남자친구를 보기 위해 이틀 먼저 와서 일거리를 찾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지난해 8월 포르투갈 커플이 셀카를 찍다가 떨어져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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