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한국 마사회
서울 과천 경마장에서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경주마가 전검량 오류로 실격되면서 관람객들이 거칠게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1일 오전 토요경마 제2경주에서 ‘아르고위즈덤'의 기수 김동수가 1위로 우승했지만 당초 전검량 53kg 보다 2.2kg 부족한 50.8kg의 부담중량으로 경주에 출전한 사실이 밝혀져 실격처리됐다.



1등으로 결승점에 도달한 아르고위즈덤의 우승이 사실상 무효처리 되면서 경주를 관람하던 관람객들이 거칠게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며 이후 속개 예정이던 제3경기는 잠정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



과천 경마장 관계자는 “3번마 아르곤위즈덤이 우승을 했지만 총 검량보다 부족해 실격됐다”며 “현재 경주 관람객들의 항의가 거세고 진정되지 않고 있어 부득이 제3경기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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