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정부는 서아프리카 국가 가봉에 대해 여행유의에서 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했다.

12일 외교부에 따르면 가봉에서 대선결과 발표 이후 대치정국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주요 상점 등 거리에 군인이 배치되고, 교통과 통신이 제한적으로 가동되는 등 치안상황이 악화됐다.

이에 외교부는 가봉을 방문하거나 현지에 체류할 경우 여행경보 발령 내용을 확인하고 신변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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