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추동공원’ 내달 초 공급

[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지금 당신이 살고 있는 집 앞에 거대한 축구장만한 공원이 들어선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답답한 아파트 한 가운데 마치 프로축구장을 방불케 할 만큼 거대한 공원을 대림산업이 조성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내달 초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산 33-19번지 인근에 위치한 추동공원 내에 ‘e-편한세상 추동공원’ 아파트 156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4층~지상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124㎡ 1561가구로 구성된 대규모 단지이며 ▲59㎡ 368가구 ▲72㎡ 915가구 ▲84㎡ 273가구 ▲124㎡ 5가구가 들어선다.

이번에 공급되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의정부 민간공원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되는데 민간기업이 오랜기간 개발되지 않았던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공급하고 나머지 공간을 생태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이다.

특히 단지가 들어서는 의정부 추동공원은 총 71만㎡ 규모로 국제축구경기장 규격의 약 99배가 넘는 대규모 생태공원으로 조성되며 공원에는 산책로를 비롯해 운동시설과 놀이터, 전망대, 야외학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향후 단지 입주민들의 쾌적한 편의성이 기대된다.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과 CGV, 로데오거리, 대형병원 등 생활인프라 이용이 가능하며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이 인접해 있으며 의정부IC를 통해 외곽순환도로와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을 빠르게 경유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서울 강남권을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 추진과 서울 도봉산에서 의정부를 거쳐 양주 옥정지구를 잇는 7호선 연장선이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진행중이다” 면서 “여기에 구리~포천간 민자고속도로(2017년 6월 개통 예정)등이 예정돼 교통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의정부시에서 추진 중인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도 향후 투자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될 전망이다. 의정부시는 산곡동 396번지 일대 약 62만㎡ 부지에 신세계프리미엄 아울렛과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 관광과 문화쇼핑이 공존하는 최대 규모 복합문화단지를 계획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3743억원이 투입되는 의정부시와 민간이 공동 개발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며 오는 2020년 말 조성 예정이다.

‘e-편한세상 추동공원’은 현재 회룡역 3번 출구 인근에서 사전 분양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313-21번지 일대에서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분양문의:031-875-1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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