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BBC 등에 따르면 폭풍은 소강국면에 들어갔지만 홍수와 산사태는 계속 이어져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카리브해에서 발달한 폭풍 ‘얼’은 지난 4일 벨리즈 남부를 강타하고 집중호우와 돌풍을 동반하며 멕시코에 상륙했다.
가브리엘 알바라도 시장은 성명을 발표하고 “사망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번 산사태로 약 200여명의 시민들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미국 국립 허리케인센터(HNC)는 현재 폭풍의 세력은 약해진 상태지만 남부지방에 계속도는 폭우로 인명피해를 일으킬만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