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인구 감소에 따라 소비위축과 경기침체가 우려되고 있다.

25일 통계청에 따르면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이 지난 2013년, 강원도가 지난 2014년 인구가 자연 감소한 데 이어 전북(2016년), 경북(2017년), 충북(2021년), 대구(2024년) 등이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전국적으로 인구 감소가 현실화할 경우 소비위축과 지역경제 침체 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5년에는 65세 이상이 1000만명을 넘는 반면 신생아는 고작 43만명에 불과할 전망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생산 가능 인구(15~64세)가 감소하면서 은퇴자 증가와 함께 노동력 부족, 사회 활력 감소, 경제성장률 하락 등이 닥칠 것으로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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