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삼성물산은 오는 20일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과천주공 7-2를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과천 11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에코팰리스와 과천 3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슈르에 이어 과천의 세 번째 래미안이다.

최고 25층 9개동, 총 543세대(전용면적 59~118㎡) 규모로 일반분양은 총 143세대며, ▲59㎡ 44세대 ▲84㎡ 88세대 ▲118㎡ 11세대로 구성됐다.

무엇보다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경기도 과천시에 2006년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아파트로 차별화된 설계와 입지, 시설 등을 앞세워 주목을 끌고 있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로 조망권을 확보하고 최대 5베이의 평면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도록 설계했다.

전용면적 118㎡는 전 세대가 판상형 5베이 구조로 선보일 예정. 베이가 늘어난 만큼 서비스 면적은 47.22㎡에 달해 확장을 할 경우 실사용공간이 넓어졌다.

이 외에도 게스트룸, 키즈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과 주차위치 확인 및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등 첨단 시스템 등이 대거 적용돼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초청행사에서 600여명이 방문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래미안 파크스위트, 래미안 블레스티지에 이어 또 한번의 래미안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과천은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자연환경, 뛰어난 강남 접근성으로 예비 청약자의 관심이 있었지만 지난 10년동안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면서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는 과천 2기 재건축 시대의 첫 포문을 여는 상징적인 아파트로 기대에 걸맞는 좋은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평균분양가는 3.3㎡당 2678만원에 발코니확장을 기본으로 포함한다.

모델하우스는 오는 20일부터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있는 래미안갤러리에 마련된다.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는 25일, 2순위는 26일에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
저작권자 © 데일리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