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4일 오후 현재 중부지방(충청남도 제외)과 경상북도에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오후 1시 기준 전국 주요 지점 일 최대 순간풍속은 ▲미시령(고성) 45.7m/s ▲청하(포항) 31.7m/s ▲백령 27.3m/s ▲강현(양양) 25.1m/s ▲장호원(이천) 23.1m/s ▲음성 22.8m/s다.


이같은 강풍은 저기압의 영향 때문이다.?하루 만에 세력이 급격히 발달한 ‘폭탄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했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중부와 경북 지방은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약해지겠지만 영동과 경북 북부 지방은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전망이다.


기상청은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이 맑다가 점차 흐려져 중부지방과 전남해안, 제주도에 밤부터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전국에 ?5~40mm가량의 비가 내리겠고 바람도 꽤 강하게 불겠다.


<사진=기상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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