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투아렉·티구안·아우디Q5 등 3개 차종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

투아렉의 경우 브레이크 페달을 고정하는 부품의 조립불량으로 주행 중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1년 2월10일부터 2016년 1월19일까지 제작된 2473대다.

티구안과 아우디Q5는 사이드 에어백(운전석 및 조수석) 내부 부품 불량으로 충돌로 인한 에어백 전개 시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1월14일부터 2015년 2월4일까지 제작된 티구안 115대와 2015년 1월13이루터 2015년 2월3일까지 제작된 아우디Q5이다.

이들 차량들은 오는 29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다카타 에어백에 대해서도 리콜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다카타의 에어백 리콜은 전 세계적으로 약 5300만여대가 대상이다.

이 에어백은 충돌사고와 함께 전개될 때 부품의 일부가 파손되면서 금속 파편이 날아와 승객에 상해를 입힐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이로 인해 세계적으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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