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벨기에 브뤼셀 소재 자벤텀 공항에서 이슬람국가 비밀무장 단체 IS 추정 테러 사건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폭발은 자벤텀 공항 출국층 아메리칸 에어라인 데스크에서 발생했다. 두 차례 폭발로 14명이 사망하고 총격전도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벨기에 당국은 이번 폭발이 나흘 전 브뤼셀에서 체포된 파리 테러범 살라 압데슬람(26)과 연관성이 없는지 파악에 나섰다.

현재 공항 이용객들은 모두 대피했고, 공항으로 통하는 철도 운행을 중단하는 등 자벤텀 공항은 폐쇄된 상태다.

<사진=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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