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삼성물산이 지난 18일 7370억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철 톰슨라인 T313구간 공사를 수주했다.


톰슨라인 T313 구간은 싱가포르 동남부 시린(Xilin)지역을 연결하는 지하철 공사로, 1200m의 지하터널과 정거장 1개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T313 구간은 공사 지역 위쪽에 위치한 하천을 이설해야하는 특수 구간으로, 복잡한 공사 환경에 따른 세밀한 공정관리와 고난이도 기술역량을 요구한다고 삼성물산은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그동안 싱가포르 시장에서 7건의 지하철 공사와 2건의 지하고속도로를 건설한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발주처로부터 강한 신뢰를 얻은 것이 이번 수주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사진=삼성물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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