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문희상·백군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컷오프됐다가 다시 전략 공천됐다.

21일 더민주는 국회에서 비상대책위를 열고 경기 의정부갑에 문희상 의원과 용인갑에 백군기 의원을 각각 배치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두 사람은 20% 컷오프에 해당돼 공천 심사에서 배제됐으며, 당규 개정을 통해 두 사람을 다시 전략공천 후보자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이날 당규 개정을 통해공천배제 대상자가 ▲후보자가 없는 열세 취약지역 ▲다른 후보자와의 현저한 경쟁력 차이가 있는 경우에 해당될 경우 최고위 3분의 2 찬성을 거쳐 당 대표가 전략공천할 경우에는 (공천배제를) 적용하지 않는다는 부칙을 신설했다.

일각에서는 문 의원과 백 의원이 해당 지역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어 총선 승리를 위해 구제해야 한다는 여론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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