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10일 고속도로가 귀경행렬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도로 정체는 오후 3~4시께 절정을 이뤘다가 오후 7~8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은 29만대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정체가 극심했던 전날보다 소통이 비교적 원활하고 정체 정도는 평소 주말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레일은 이날 열차를 이용해 집으로 돌아가는 승객은 52만명, 이중 서울역을 이용하는 승객만 11만4000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상 복귀를 위해 마지막 설 연휴를 즐기는 시민들은 시원섭섭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디 cglo****씨는 “설이 지나가니까 뭔가 시원섭섭한 기분이네요”, raminging****씨는 “이번 설은 진짜 자고 자고 또 자고 먹고, 병 걸린 사람처럼 쉬었네요”, “설 연휴 마지막 날인데 마무리 잘 하고 내일 일상으로의 복귀 잘 하자구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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