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성산 기자] 지난해 중국 31개성(省) 중 23개 지역의 국내총생산(GDP)가 전년보다 7%이상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국경제망(中????)에 따르면 2015년 GDP가 1조위안 이상인 지역은 총 25곳이었고, 23개 지역이 7% 이상 성장했다. 특히 충칭(重?), 구이저우(?州), 시장(西藏) 등 3개 지역은 10% 이상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GDP가 3조위안 이상인 지역은 광둥(??), 쟝수(江?), 산둥(山?), 저쟝(浙江), 허난(河南), 스촨(四川)이었고, 특히 광둥(??), 쟝수(江?)의 GDP는 7조위안(한화 1278조원)을 넘었다.

반면 GDP가 1조위안 이하의 지역은 신쟝(新疆), 간수(甘?), 하이닝(海?), 닝샤(?夏),칭하이(?海), 시장(西藏)이다.

광동(??)은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27년 동안 GDP 1위 자리를 유지했고, 반대로 료녕(??)은 지난해 GDP 성장률이 3%로 제일 낮았다. 이는 1993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와 함께 31개성 중에 GDP가 제일 낮은 3 곳은 시장(西藏), 칭하이(?海), 닝샹(?夏)이였고, 평균 GDP는 3000억위안 이하였다. 시장(西藏)의 경우 비록 GDP가 1026억위안으로 낮았지만 성장률은 11%로 고속성장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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