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성산 기자] 중국 전문대 졸업생 취업률이 일반 4년제 대학 졸업생 취업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런민왕(人民?)에 따르면 베이징대학교육연구원은 최근 전문대생의 취업률이 87.4%로 제일 높았고 그 다음으로 석사 졸업생 84.5%, 4년제(본과) 졸업생 81.5%, 박사 졸업생 81.3% 등의 순이다.

전문대 졸업생이 4년제 졸업생보다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4년제 졸업생들의 취업 기대치가 너무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부분 4년제 졸업생들은 도시에서 근무하기를 원하고 월 3000위안(한화 약 55만원)이하의 월급을 제시하는 곳은 지원조차 안한다.

연구원은 또한 취업 시 일에 대한 능력, 경력, 구직스킬 등은 중요했지만 학교 명성, 인기있는 전공, 학업성적은 중요하지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월급은 학력>성별>학벌>취업 지역>회사>직종 등의 순에 따라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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