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성산 기자] 중국에서 정신병 전력이 있는 남성이 길가에서 놀던 초등학생 두 명을 곡괭이로 무차별 공격을 가해 한명은 중상을 입고 나머지 한 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다.

12일 쓰찬신문망(四川新??)에 따르면 지난11일 오후 5시40분경 쓰찬(四川)성 다주(大竹)현 고밍(高明)진에 거주하는 33세 라(?·33)모씨는 같은 마을에 사는 어린아이 두 명에게 갑자기 자신이 든 곡괭이로 공격을 가했다.

이 사건으로 하(何·초등3년)모군은 사망을 하고, 링(凌·초등4년)모군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 호송됐다.

이를 목격한 마을주민은 경찰에 신고해 경찰이 5시47분경에 도착했지만 하모군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가해자 라모씨를 체포해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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