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이정훈 기자] 중국에서 노인인구가 매년 1000명씩 증가하고 이중 독거노인이 태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35년까지 노인인구는 매년 1000만명씩 증가해 1200만명에서 5억180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CCTV는 보도했다.

현재 전체 가족 중 독거노인 가정이 절반에 달하고 중대도시에서는 70%에 이른다.

중국에서 노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의지할 곳 없는 독거노인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자녀가 대도시로 직장을 구해 떠나 1년에 한두차례 만나거나 아예 자녀가 없다.

요양시설도 부족해 현재 노인 1000명당 27.5명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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