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이 4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였다.


8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21% 상승했다.?10월 2주차 이후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신도시와 경기·인천 지역도 각각 0.06%, 0.07% 올랐다.


서울은 ▲동대문(0.66%) ▲중구(0.56%) ▲관악(0.50%) ▲강서(0.42%) ▲구로(0.39%) ▲성북(0.34%) ▲성동(0.33%) ▲강남(0.28%) ▲마포(0.27%) 순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동대문은 대규모 단지 중심으로 전세 매물이 귀하다. 청량리동 ‘한신’이 1500~2500만원, 휘경동 ‘주공1단지’가 2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중구는 신당동 ‘삼성’이 250~1500만원, 중림동 ‘삼성싸이버빌리지’가 2000~5000만원 올랐다. 관악의 경우 화곡동 ‘강서힐스테이트’가 전세 매물 품귀로 500~25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신도시는 ▲일산(0.11%) ▲평촌(0.11%) ▲광교(0.11%) ▲분당(0.09%) 순으로 전세 가격이 올랐다. 경기·인천은 ▲의왕(0.32%) ▲고양(0.12%) ▲시흥(0.12%) ▲수원(0.10%) ▲용인(0.09%) ▲인천(0.08)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한편 매매 시장은 전세가율이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매매전환 거래가 이어지며 상승세가 유지됐다. 서울 지역 매매가는 0.09% 올랐고, 신도시는 0.04%, 경기·인천은 0.04% 상승했다.




서울은 ▲성동(0.23%) ▲동대문(0.22%) ▲구로(0.17%) ▲서대문(0.15%) ▲서초(0.13%) ▲성북(0.13%) ▲강서(0.12%) 등의 순으로 올랐다. 성동은 성수동1가 ‘현대그린’이 2000~2500만원, 옥수동 ‘옥수삼성’이 1000~4000만원 오른 가격에 거래가 이뤄졌다. 동대문은 답십리동 ‘답십리래미안위브’가 500만원, 구로는 신도림동 ‘디큐브시티’가 1500~2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06%) ▲광교(0.06%) ▲일산(0.05%) ▲분당(0.04%) 순으로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의왕(0.24%) ▲수원(0.08%) ▲하남(0.08%) ▲김포(0.08%) ▲인천(0.06%) ▲안양(0.06%) ▲과천(0.04%) 등의 순으로 매매가격이 올랐다.


<사진=부동산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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