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5일 “앞으로 남북간 합의를 통해 남북교류협력사무소를 설치하고 이를 통해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통일준비위원회 제6차 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최근 남북간 민간교류가 역사와 문화를 비롯해 산림 병충해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이런 흐름이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당국 차원의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남과 북이 건설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면서 “8·25 합의에서 밝힌대로 남과 북의 상호 관심사와 한반도 미래를 위한 논의들을 하루속히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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