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홍 기자] 무르익은 오곡백과가 계절의 풍성함을 더하는 가을이 시작됐다. 여름 무더위에 잃었던 입맛이 서서히 살아나면서 선선한 가을바람을 따라 미식 나들이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늘고있다.

이 가운데 유통가에서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풍미로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라떼(latte·이탈리아어로 우유를 의미)’ 음료들이 단연 인기를 얻고 있다. 쌀쌀한 가을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시원하고 청량감 있는 음료 대신 따뜻하고 깊은 풍미의 음료를 찾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것이다.

다양한 프렌차이즈 카페에서는 부드러운 라떼에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가을 한정 라떼 음료’를 잇따라 선보이며 소비자들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 남녀노소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달콤함! ‘오설록-호지차 라떼 3종’

매일 먹는 커피 대신 가을에 잘 어울리는 차 한 잔으로 특별한 티타임을 즐겨보고 싶다면 오설록의 ‘호지차 라떼’ 메뉴를 추천한다.

한국의 대표 차(茶) 브랜드 오설록(www.osulloc.com)이 가을 시즌을 맞아 한정 출시한 신메뉴 ‘호지차 라떼’는 찻잎을 강한 불에 볶아 구수하고 달콤한 풍미가 매력적인 호지차를 베이스로 생크림, 카라멜 등 다양한 재료를 더해 풍미를 돋운 라떼 음료다.

이번 신메뉴는 ‘호지차 라떼’, ‘호지차 카라멜 라떼’, ‘제주두유 호지차 라떼’ 3종으로 구성했다. 먼저 ‘호지차 라떼’는 호지차 베이스에 우유를 블렌딩한 음료로, 호지차의 구수한 향을 부드럽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다.

또한 ‘호지차 카라멜 라떼’는 호지차를 베이스로 우유와 카라멜 시럽을 더해 달콤한 풍미를 높였으며, ‘제주두유 호지차 라떼는’ 우유 대신 제주산 콩으로 만든 두유를 블렌딩한 음료로, 맛과 영양을 동시에 끌어올린 메뉴다. 이외에도 가을에 잘 어울리는 오설록의 대표 디저티(Desser-tea) ‘스윗밤’과 인기 디저트 ‘삼다연 카라멜 롤케익’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오설록의 가을 신메뉴 ‘호지차 라떼’ 3종은 제주 티뮤지엄을 제외한 전국 오설록 티하우스에서 맛볼 수 있다. 메뉴와 프로모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오설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오렌지와 에스프레소의 특별한 만남 ‘엔제리너스-오렌지 필 소 굿 (Orange Feel So good)’

나른해지기 쉬운 일상에 상큼함을 더하는 라떼를 찾고 있다면 향긋한 오렌지향과 그윽한 커피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엔제리너스커피의 ‘오렌지 필 소 굿’을 추천한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커피’에서 가을 시즌메뉴로 선보인 ‘오렌지 필 소 굿’은 오렌지 과육과 진한 에스프레소 그리고 우유가 블렌딩된 음료로, 과일과 커피의 조합이 신선하다. 또한 음료 상단에 감귤칩을 토핑해 새콤달콤한 과일의 풍미를 높였다.

특히 ‘오렌지 필 소 굿’은 2014년 한국바리스타챔피언쉽에서 1위를 차지한 정아름 바리스타가 대회 당시 창작음료로 선보여 우승을 차지한 제품으로, 엔제리너스커피 모델 신민아의 의견까지 더해져 새롭게 탄생한 가을 시즌 커피다.

엔제리너스 커피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엔제리너스커피 공식 페이스북(facebook.com/angelinustime)을 통해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응모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 아몬드 우유로 칼로리는 낮추고 커피의 풍부함은 살린 ‘할리스-리스트레또 크림 라떼’ 3종

달콤한 음료와 디저트는 좋지만 높은 칼로리가 걱정이라면 할리스커피의 ‘리스트레또 카라멜 크림라떼’ 3종을 추천한다.

커피 전문 브랜드인 ‘할리스커피’가 가을 시즌한정으로 출시한 ‘리스트레또 크림라떼’는 에스프레소를 짧은 시간에 빠르게 추출해 원두 본연의 산미가 깊은 리스트레또 샷에 아몬드 우유를 넣은 ‘아몬드카페라떼’를 베이스로 하는 음료. 일반 우유대비 칼로리가 3분의 1로 낮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가 풍부한 아몬드 우유를 사용해 열량은 낮추고 건강하게 만들었다.

‘리스트레또 크림라떼’는 아몬드카페라떼 위에 부드러운 크림층을 올린 라떼이며, ‘리스트레또 바닐라딜라이트 크림라떼’는 바닐라파우더로 부드러움을 배가시킨 음료, ‘리스트레또 카라멜 크림라떼’는 바닐라 시럽에 카라멜 소스까지 더해진 달콤한 음료다.

이외에도 가을 시즌 커피에 어울리는 디저트로 ‘망고 밀크 크레이프’, ‘더블 초코 체스’, ‘고구마 치즈’, ‘쿠키앤 치즈’ 등 케익 4종도 함께 판매 중이다. 메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ollys.c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 견과류의 고소함과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를 담은 ‘스타벅스-메이플 피칸 라떼’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커피 음료를 찾고 있다면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가을 신메뉴 ‘메이플 피칸 라떼’에 주목해보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3일 전국 800여 개 스타벅스 매장에서 가을 메뉴인 ‘메이플 피칸 라떼’를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블렌딩 된 기존의 라떼 음료에 견과류의 고소한 맛과 메이플 시럽의 달콤한 맛이 조화를 이룬 음료로, 헤이즐넛 피칸 토핑이 올라가 있어 바삭바삭한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메이플 피칸 라떼’는 핫(HOT) 또는 아이스(ICE) 음료로 제공되며, 얼음과 함께 갈아낸 ‘메이플 피칸 프라푸치노’도 주문 가능하다.

더불어 가을 시즌 음료와 잘 어울리는 푸드로 아삭한 제철 사과와 메이플 시럽을 사용해 달콤한 맛이 일품인 ‘메이플 애플 데니쉬’를 함께 선보였다. 메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홈페이지(www.istarbucks.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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