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신한카드가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들에게 다시 한번 희망을 전달했다.

신한카드는 임직원 모금을 통해 마련된 환아 치료비 2000만원을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오전 박현진 국립암센터 소아암센터장, 김영호 신한카드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국립암센터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2000여 명의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1000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를 통해 매월 약 1000만원씩 총 12억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신한카드는 올해 2분기에 총 3000만원을 모금해 2천만원은 이날 국립암센터에, 1000만원은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

지금까지 모은 성금은 총 118명의 희귀난치병에 걸린 어린이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름인(人) 도서관’ 구축 등에 활용됐다.

김영호 신한카드 상무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고자 하는 신한카드 임직원의 정성으로 작은 희망을 전달하게 됐다”며 “신한카드 임직원들의 정성이 병상에 있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완쾌를 꾸준히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외에도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전국 지역아동센터에 친환경 도서관을 지원하는 아름人 도서관 사업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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