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트랙(Fast Track) 공법은 설계와 시공을 병행해 진행함으로써 공사기간을 단축하는 공법을 말한다.
파워엔지니어링 인터내셔널 매거진(Power Engineering International magazine)과 아시아전력박람회(POWER-GEN Asi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Power Plant Asian Awards 2015’에서, S-Power가 발주하고 포스코건설이 2014년 준공한 ‘안산 복합화력발전 프로젝트’는 고효율의 친환경 발전설비로 인정받아 ‘올해의 가스발전 프로젝트’로 선정됐다.
또 포스코건설이 2015년 종합 준공한 ‘포스코에너지 인천 LNG 복합화력발전 7·8·9호기 프로젝트’는 3개 호기를 동시에 설계·시공을 병행수행함으로써 착공 후 22개월만에 순차적으로 성공리에 준공해 ‘올해의 Fast Track 준공 발전 프로젝트’로 발주사인 포스코에너지와 함께 선정됐다.
포스코에너지의 인천 LNG복합화력발전 7·8·9호기는 국내 최고효율의 발전설비로, 수도권의 전력 안정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황태현 사장은 “초도 진출한 중남미 지역에서 다수의 EPC 석탄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면서 쌓아온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아 영광”이라며 “이러한 기술력과 EPC 수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남미, 중동 등 해외 신시장 개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매년 개최되는 발전 산업분야 국제 전시회 행사 일환으로 올해 우리나라, 일본, 중국 등 70여개국에서 약 7500여명의 발전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송협 기자
beckie@TheDaily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