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혜경 기자] 정부의?‘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발표 직후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여행상품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 4일 하루 동안 국내외 전체 여행상품 판매량은 작년 같은 요일(8월 5일) 대비 2배 이상(165%) 늘었다.


국내여행 상품 판매는 작년 대비 3배 이상(25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라도 여행 상품이 전년 대비 7배 이상(650%), 경상도의 경우 5배 이상(467%) 급증했다. 각 여행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 관광지 할인권도 전년 대비 6배 이상(511%) 늘었다.


제주여행 상품 판매는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248%) 증가했다.?제주도 관련 항공, 숙박 패키지 상품의 경우 전년 대비 11배(1000%) 크게 늘었다.


가까운 지역 해외여행 상품 판매도 깜짝 증가했다. 4일 하루 동안 해외 땡처리 항공권 판매가 전년 대비 5배 이상(420%) 급증했다. 같은 기간 일본 호텔 숙박권 판매는 2배 이상(188%), 홍콩·마카오 등 중화권 국가의 호텔 숙박권 판매는 6배(500%)나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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