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부종일 기자] DGB생명은 지난 24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교원연수원에서 오익환 사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지역단장 및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상반기 실적 리뷰 및 본부별 하반기 경영전략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내수 침체에 따른 보험업계 성장성 둔화 등 대내외적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경영환경에 대비해 세부적인 영업 추진전략에 관한 논의의 자리도 이어졌다.

오익환 사장은 2015년 하반기 경영 키워드로‘고객 감동’을 선언하고 이를 위한 본부별 실천전략을 토론하는 별도의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한 DGB생명만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고객과 접촉하는 모든 서비스의 접점에서 고객 감동을 제공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DGB생명은 올 상반기 자본 확충 및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한 바 있다.

또한 보장성보험 중심의 신계약 확대에 주력한 결과 보장성보험의 월납초회보험료가 전년 동기 대비 29% 이상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 및 영업이익 등도 목표대비 초과달성 하는 등 경영 전 부문에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에도 영업이익개선 지속 추진, 성과 관리체계 정착을 통한 직무별 책임 및 권한의 명확화, 브랜드 가치제고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오익환 사장은 “고객에게 탁월한 End-to-End 경험을 제공해 고객감동을 실천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제판분리 관점에서 채널별 수익성에 기반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이 재무와 연계 되도록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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