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신한은행은 조용병 은행장이 지방 소재 영업점과 중소기업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현장경영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조용병 은행장은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전국 주요지역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체감경기를 파악하고 영업 현장의 고충과 금융 애로사항 등 생생한 의견을?듣기 위해?현장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조용병 은행장은 지난 29일 충청지역과 3일 호남 지역을 방문해 핵심고객 밀착영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오찬세미나를 가졌으며,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통해 ‘G.P.S. Speed-up’ 경영철학 전파 및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직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조용병 은행장은 ‘G.P.S. Speed-up’의 ▲현장 영업시 글로벌 관련 비즈니스 연계 염두한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채널,상품,서비스 등 기(旣) 보유 자원 융복합으로 새로운 기회와 가치 창출하는 플랫폼(Platform) ▲저성장 시대에 고객,시장의 정밀한 분석 및 세분화를 통한 새로운 기회 포착하는 세그멘테이션(Segmentation)을 강조했다.

조용병 은행장은 오는 6월 10일 경남지역, 6월 17일 경북지역 등을 방문해 중소기업을 포함한 고객들의 어려움을 먼저 살피는 현장중심 경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G.P.S. Speed-Up’이란 Globalization(글로벌 현지화 및 네트워크 확대로 글로벌 선두 주자로서의 위상을 확립), Platform(사업그룹 간, 그룹사 간 협업체계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와 가치를 창출), Segmentation(복잡하고 다양해진 고객 및 시장의 니즈에 따라 치밀한 마지막으로 급변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정확히 판단하고 실행에 옮기자)의 준말과 스피드-업(Speed-up·원활한 소통으로 적시에 정확 판단을 내리고 신속히 실행해서 조직 전반의 속도를 높이자)을 합성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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