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국회사무처는 28일친절이 곧 국민과의 ‘공감(共感)’이라는 의미를 담아 국회공무원의 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한 매뉴얼을 발간헀다.

‘공감’은 국회공무원들이 직접 체험한 친절서비스 경험사례들과, 전화·방문민원, 까다로운 민원 등에 대한 응대요령들을 ‘공통 매뉴얼’로 모아 수록하고 있으며, 각 부서의 ‘업무별 세부 매뉴얼’을 싣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친절서비스 매뉴얼은 기존의 여타 부서의 친절서비스 매뉴얼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다른 특징이 있다.

첫째, 국회공무원의 경험사례를 스토리텔링(Storytelling) 방식으로 수록해 문서형식의 주입식 매뉴얼 방식을 탈피함으로써 수필과 같이 가볍게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친절마인드가 향상되도록 구성했다.

둘째, 위원회 근무 직원의 민원응대 매뉴얼 등 국회의 독특한 업무성격을 반영한 민원업무 부서의 ‘업무별 세부매뉴얼’이 전화응대 등 일반적인 ‘공통매뉴얼’과 함께 구성했다.

셋째, 수록내용과 관련된 곳에는 직원의 사진이나 부드러운 삽화를 함께 수록해 가독성이 높게 구성했다.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은 “이번 친절서비스 매뉴얼의 발간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국회공무원의 친절서비스를 강화하해 국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증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회의 친절서비스 향상이 국민의 사랑과 신뢰받는 국회가 되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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