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가수 유승준(스티브유)이 “(한국에 가기 위해 군대가는 것이) 자존심이 상해서 다시 번복하기 그랬다”며 “그 문제에서 도망가고 싶었다. 그게 제일 바보같은 일이었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오후 10시30분 아프리카tv 인터뷰에서 “주변에서 마음을 빨리 바꾸라고 해주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없다”면서 “아내가 한국땅을 다시 밟고 싶으면 군대를 가라고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어떤 방법으로든 선처를 해주셔서 내가 한국땅을 다시 밟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시고 다시 기회를 주셔서 다시 아이들과 한국땅을 밟을 수 있도록 선처해주셨으면 좋겠다. 방법이 어떤 것이 있던 지 간에”라며 “젊은 시절 결정과 잘못에 대한 사죄를 드리고 다시 한국땅을 밟을 수 있도록 선처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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