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기자] 대한항공이 ‘2015 서울 세계 시각장애인 경기대회’의 후원자로 나섰다.


대한항공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과 이병돈 시각장애인 경기대회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후원 협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국제 시각장애인 스포츠연맹(IBSA)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세계 65개국 선수 및 관계자 6000여명이 참가하며 오는 17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등 11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올해가 5회 째이고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은 처음이다.


대한항공은 원활한 대회 운영을 위해 항공권을 지원하고 이에 따라 대회 홈페이지와 인쇄물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받게 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시아에서는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전 세계 시각장애인들이 꿈을 실현하고 스포츠를 통해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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