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중국의 대표적인 증권사인 국태군안증권, 초상증권과 각각 29일과 30일에 ‘리서치 분석 및 공동상품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서치분석에 대한 협약’은 개별기업, 산업, 거시경제 등의 리서치 자료를 상호 제공하고 교류하는 것을 중심에 두고 있다.


또한 리서치간 애널리스트 회의 및 컨퍼런스 콜의 진행과 중국증권사가 로드쇼 및 기업탐방 주선하는 역할도 포함된다. 특히 국태군안증권 리서치부서에 하나대투증권 리서치 인력을 파견하여 연수를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공동상품구성에 대한 협약은 하나대투증권이 보유한 중국 투자채널인 후강통과 QFII와 RQFII를 활용하여 중국 증권사와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상품은 두 중국 증권사의 장점을 활용하여 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다. 국태군안증권과는 중국 IPO투자와 홍콩 및 후강통을 중심으로 상품을 개발하고, 심천시장에 특화된 초상증권과는 하나대투증권의 RQFII상품을 활용하여 선강통을 선점하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에 대한 한층 더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해졌고 적시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정보대응력도 향상됐다고 자평했다.


상품구성에 있어서도 각각의 중국 증권사의 장점을 활용하여 2013년 ‘중국 1등주 상품’에서부터 이어온 중국투자 전문 역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란 설명이다.


조용준 하나대투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하나대투증권은 중국의 증권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중국투자를 위한 폭넓고 빠른 분석과 다양한 상품 제공의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며 “성장의 여력이 많은 중국시장에 고객의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투자자들의 다양한 투자의 기회를 위해 업무협약 증권사를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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