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정우 기자] KB국민카드에서 출시한 올림카드 시리즈 상품들이 두달 새 10만장 이상 발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카드는 이용실적과 패턴에 따라 할인과 적립 혜택 규모 등을 차등화한 것이 특징이다.


29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KB국민 굿데이 올림카드’와 ‘KB국민 와이즈 올림카드’는 지난 2월말 출시한 이후 두 달여 만에 발급좌수 10만장을 넘었다.


굿데이 올림카드는 주유, 통신, 대중교통 등 생활밀착형 업종 할인은 물론 대형마트와 해외직구 등 해외 가맹점 할인까지 추가한 것이 특징이며,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할인 업종과 혜택 규모가 커진다.


예를 들어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전국 모든 주유소에서 월 20만원까지 리터당 60원 할인 되지만 전월 60만원 이상 썼다면 주유소 할인 한도가 40만원으로 늘어난다.


와이즈 올림카드는 카드 이용 패턴에 따라 포인트 적립 혜택을 다르게 적용한다. 국내 모든 가맹점 포인트 기본 적립 혜택에 주말과 공휴일, 해외직구 등 해외 가맹점 이용시 포인트를 2배로 적립 가능하며,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국내 가맹점에서 카드 이용금액의 0.7%가 포인트리로 적립되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 해외 가맹점에서 이용하면 1.4%가 포인트리로 적립된다. 적립된 포인트리는 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1만원 단위로 현금 인출과 포인트리 3만점 이상 보유시 결제 계좌로 자동 캐시백 사용 가능하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달 초 출시된 KB국민 가온올림카드는 2만원 연회비로 국내 가맹점에서 전월 이용실적과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이용금액의 0.7%가 포인트로 기본 적립된다”며 “해외 직구를 포함한 해외 가맹점 이용 금액에 대해서는 1.7%가 캐시백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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