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황현주 기자] 기아자동차가 영화를 관람하기 찾아온 CGV 고객을 위한 신개념 정비 서비스 ‘기아 레드 큐 박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영화관 제휴 차량 정비 서비스로, 분당에 위치한 CGV 야탑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아차는 고객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차량을 정비해주는 신개념 정비 서비스 ‘기아 레드 큐 박스’를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레드 큐 박스는 국내 최초 영화관 제휴 차량 정비 서비스로, 극장 내 서비스 전용공간에 차량 정비를 요청하면 영화를 관람하는 동안 완료해 영화가 끝나면 차량 주차위치와 정비내역을 알려주게 된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CGV와 제휴를 맺고 이 날부터 분당에 있는 CGV 야탑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며 향후 순차적으로 서비스 거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는 레드 큐 박스 서비스를 통해 네비게이션 맵 업데이트, 정기점검 및 프리케어 등의 무상점검 서비스 뿐만 아니라 엔진오일 미션오일 배터리 등 소모품 교체와 손세차 서비스 등의 유상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유상 정비 항목을 의뢰하는 고객들에게는 차량외부 자동세차, 타이어 세정 및 광택, 실내향균탈취, 워셔액 보충, 핸들 및 손잡이 살균소독과 같은 무상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아차는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이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한 1등 쏘울 자전거(1명), 2등 트렁크 정리함(5명), 3등 차량용 방향제(100명)를 경품으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레드 큐 박스 서비스는 CGV 야탑점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기아차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평일 9시에서 18시까지 운영된다. 서비스는 운영시간 내 전화예약(031-703-2220)이나 영화관에 마련된 ‘레드 큐 박스’ 전용공간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기아차는 차량 전문 상담사가 고객이 원하는 모든 서비스를 입고부터 출고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선진화된 고객중심 응대 프로세스인 어드바이저 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하고 수리 후 원하는 장소로 가져다 주는 ‘도어 투 도어’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정비사가 직접 방문하여 차량을 진단하는 ‘방문진단’ 등 고객 맞춤형 정비 서비스인 스마트 큐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또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어려웠던 도서지역 고객들을 방문하는 도서지역 방문 점검 서비스도 시행 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 레드 큐 박스 서비스는 기아차가 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분석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개념 서비스”라며 “고객들의 차량 정비 시간을 절약하고, 차량 이용에 있어서도 단절감이 생기지 않아 고객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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