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코로나19 영향으로 팬데믹이라는 극히 특수한 환경 속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른바 '코로나 베이비'의 의사소통 발달에 지연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왕립외과의사학회(RCSI) 수잔 번(Susan Byrne) 박사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소아질환회보(Archives of Disease in Childhood)'에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태어난 아동의 2세 시점 발달 및 행동'을 조사한 최신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태어난 아이의 2세 시점 발달·행동은 팬데믹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스페인 이베리아 반도의 청동기 시대 무덤에서 발견된 유골이 남성이 아니라 여성의 것이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게재됐다.스페인 세비야대 고고학과의 레오나르도 가르시아 산후안(Leonardo García Sanjuán) 교수와 마르타 신타스-폐냐(Marta Cintas-Peña) 교수 연구팀은 "2008년 스페인 남서부 발렌시나의 한 무덤에서 발굴된 유골은 치아 단백질 분석 결과 여성으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골은 그동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온난화로 인한 지구 기후변화와 가뭄·폭우·폭염 등 이상기후로 작물 흉작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른 식량 가격 급등과 공급 정체가 발생할 위험성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기후변화로 세계 곳곳의 곡창지대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흉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Columbia University) 카이 콘후버(Kai Kornhuber) 교수 연구팀이 전 세계 주요 식량 생산 지역에서 수확량 감소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과 우주팽창론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우주의 흔적을 발견했다. 준항성 천체인 '퀘이사(Quasar)' 데이터를 시계 대신 이용한 연구에 따르면 빅뱅((Big Bang) 후 10억년이 흐른 우주는 오늘날보다 시간 흐름이 5배나 느리게 흐르는 슬로우모션 상태였음이 밝혀졌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천문학(Nature Astronomy)’에 게재됐다.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 이론과 일반상대성 이론에 따르면 관찰자의 운동 상태나 중력 크기에 따라 시간은 상대적으로 다르게 흐른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내리쬐는 햇살이 뜨겁다 못해 따갑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뉴스나 신문에서 이번 여름은 예년보다 더 덥고 비도 많이 내릴 것이라고 들었지만 7월에 들어서자마자 덥고 뜨거워서 벌써 걱정이 됩니다.” (여의도 직장인 박OO씨)누군가의 표현을 빌자면 ‘마치 동남아시아 국가 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에서 내릴 때 훅~하고 불어왔던 뜨거운 열기를 7월 첫 주가 시작되는 우리나라에서 고스란히 체감했다. 가만히 있어도 숨이 턱턱 막히고 살갗에 부서지는 햇살의 입자들은 뜨거움을 넘어서 따갑기까지 했다.뜨겁게 달궈진 아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해안이나 선상에서 음식을 먹다 보면 갈매기가 손에서 음식을 가로채 날아가기도 한다. 영국 서섹스대 연구팀이 발표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갈매기는 두 가지 음식이 눈앞에 있을 때 사람이 손에 들고 있는 음식을 골라 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갈매기가 사람들의 행동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고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채집을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Letters)'에 게재됐다.유럽에 서식하는 재갈매기(Herring gull)는 해안이나 하구에 서식하며, 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플랫폼 기반 에너지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는 SK에코플랜트가 재생에너지부터 그린수소에 이르기까지 에너지 융복합 시장을 선점하는데 기여할 것입니다. 최근 제정된 분산에너지특별법에도 탄력적으로 대응,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선도하겠습니다"(오승환 SK에코플랜트 분산에너지 담당임원) 에너지·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가 재생에너지 전력중개사업을 본격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제주도 내 91개 재생에너지 발전소와 협약을 맺고, 50MW 규모 재생에너지 발전 자원의 전력거래 대행(전력중개) 사업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류가 우주로 활동 범위를 넓힌 지 반세기가 지났다. 하지만 우주 공간에 장기 체류하는 것이 인간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규명되지 않은 부분이 아직 많다. 2022년에는 6개월 이상 우주 임무에 종사하는 우주비행사는 오랫동안 미세중력에 노출되어 약 20년분 노화에 해당하는 골량 감소(골밀도 손실)에 시달리며, 지구로 귀환해도 절반 정도밖에 회복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선 연구에서도 장기 우주 체류가 근육 및 뼈의 쇠약을 초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미국 플로리다 대학과 NASA 존슨 우주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밤하늘을 메운 여러 갈래의 아름답고 두려운 빛줄기. 수많은 번개가 수직으로 내리꽂힌 모습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천체사진가 우구르 이키즐러(Uğur İkizler)가 튀르기예에서 발생한 번개를 50분간 타임랩스로 촬영해 한 장에 담았다.이 사진은 튀르기예 북서부 해안 도시 무단야에 위치한 이키즐러의 집 근처 하늘을 촬영한 것으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됐다.2023년 6월 16일(현지시간) 밤 11시부터 50분간 진행한 촬영에서 100개 이상의 번개가 포착됐다. 평균적으로 30초에 한 번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상에 존재한 가장 큰 상어로 알려진 '메갈로돈(megalodon)'은 2천300만~360만년 전 고대 바다를 약 2000만년 동안 지배한 초대형 상어종이다. 메갈로돈의 몸길이는 최소 15m~최대 20m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평균 4.5m 안팎으로 성장하는 백상아리과 비교하면 메갈로돈의 크기는 3~4배인 셈이다.최근 전설적 포식자 메갈로돈의 몸에는 주위 바닷물보다 따뜻한 피가 흐르고 있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게재됐다. 미국 UCLA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잠을 잘 못 자거나 수면 중 여러 번 깨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 중에는 밤에 자주 시계를 확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시간을 확인하는 행위 자체가 불필요하게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온라인 의학저널 'The Primary Care Companion for CNS Disorders'에 발표됐다. 수면 활동은 우리의 신체가 회복하는 시간으로 숙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일반 성인의 약 10%가 만성 불면증을 앓고 있다.불면증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운동을 하는 것이 심신에 다양한 이점을 가져온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운동이 통증 내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다. 1만 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정기적인 운동 습관이 있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통증 내성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노르웨이 연구팀은 운동 습관이 통증 내성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노르웨이 북부 도시 트롬소에서 진행 중인 대규모 종단연구를 통해 수집한 통증 내성을 조사한 1만732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정원주 회장의 해외건설 시장에 대한 지원에 따라 이번 TAA와 협력 체결을 통해 아시아 대표 거점시장인 베트남에서 수주 파이프라인 다변화를 추진하게 됐습니다.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의 파트너십 발전이 가속화되는 만큼 베트남 건설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윤석열 대통령이 국빈으로 방문하고 있는 한-베트남 경제사절단으로 참여 중인 대우건설이 베트남 건설개발 투자기업 TAA社와 신재생에너지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과 이창양 산업통상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컨소시엄간 협조를 통해 그린 수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발, 청정수소 사업분야 글로벌 리딩사 도약과 함께 국내 수소 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사업개발본부장 박천홍 부사장)삼성엔지니어링을 비롯해 포스코홀딩스와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프랑스 청정에너지 기업 ‘엔지(ENGIE)’, 태국 석유 가스 탐사 생산 기업 PTTEP 등 3개국 6개 컨소시엄이 오만 그린수소 독점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국내 기업이 추진하는 해외 최대 규모 그린수소 독점사업권을 확보한 삼성엔지니어링은 오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그동안 진행해 온 국내외 공사 경험과 사업개발 역량을 동원해 이번 풍력발전사업을 성공시키고 태백시민에게 실질적인 이익과 태백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대우건설과 태백시,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이익공유 풍력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우건설 백정완 사장과 이상호 태백시장, 황규연 한국광해광업공단 사장이 참석한 이번 협약은 태백시의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풍력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정부의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기여하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금까지 진행된 다양한 연구를 통해 낮잠은 뇌 인지 능력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단시간 낮잠을 잔 사람은 낮잠을 자지 않은 사람보다 인지 능력 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이 나온다는 연구 결과 등이 보고된 바 있다. 최근 우루과이 공화국 대학·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공동연구팀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습관적인 낮잠은 뇌의 총 용적 증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수면 건강(Sleep Health)'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멘델리언 무작위 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간의 체내는 하루 24시간을 주기로 하는 '생체리듬(circadian rhythms)'에 의해 제어된다. 생체리듬은 수면·각성·호르몬·심박수·혈압·체온 등 일정한 주기(보통 24시간)에 따라 반복적인 패턴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철야나 교대근무 등으로 수면 사이클이 흐트러지면 생체리듬에 혼란이 생겨 우리 몸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병진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남성보다 생체리듬 혼란에서 회복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루마니아 SMR 사업은 탄소중립 2050 목표 달성과 유럽에서 에너지 전환 달성을 위해 매우 중요한 첫 번째 이정표인 만큼 이번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글로벌 SMR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삼성물산 오세철 사장)그린 수소와 SMR(소형 모듈원전) 등 친환경에너지 중심의 신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속도를 높이고 나선 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이인프라, 노바파워앤가스, 미국 뉴스케일, 미국 플루어 등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 5개사와 함께 루마니아에 462MW 소형모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친한 사람이 세상을 떠나거나 저명인이 사망했다는 소식을 접한 뒤 기분이 우울해지고 컨디션이 악화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많을 것이다.동료의 죽음을 지각하고 반응하는 현상은 사람 이외의 동물에서도 볼 수 있다. 곤충 중에는 동료 사체를 둥지에서 운반하는 습성을 가진 종이 있으며 코끼리·까마귀·영장류 등도 동료 죽음에 반응해 행동에 변화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최근 '초파리는 동료 사체를 보면 노화가 빨라져 수명이 30% 가까이 단축된다'는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PLOS Biolog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환경과학기술원은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그린 포트폴리오 디자이너 & 디벨로퍼라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미래 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추구하며 탄소감축을 위한 기술 솔루션 개발에 매진하겠습니다"(이성준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장) SK이노베이션 환경과학기술원이 한국석유공사와 손잡고 저탄소에너지 사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SK이노베이션은 15일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대전 환경과학기술원(이하 기술원)을 방문해 이성준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