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2일(현지시간) 양성 판정 결과를 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오늘 @PLOTUS(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트위터 계정)와 내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우리는 격리와 회복 절차를 즉시 시작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를 극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최측근인 호프 힉스 보좌관이 전날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자 멜라니아 여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에 감염된 총 40만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75건의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비만 환자는 입원 가능성이 2배 높고 사망 확률도 1.5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은 전 세계 96만 명을 넘어섰다. 그러나 사망에 이를 정도로 증상이 악화되는 사람도 있는 반면, 감염되어도 증상조차 발현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 비율이 40%~45%로 추정되고 있다. 코로나19 중증화와 크게 관련이 있다고 추정되는 것이 '나이'와 '기저질환의 유무'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19가 대유행했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은 발열·기침·구토·설사 등이 대표적이지만 피부에도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피부에 나타나는 코로나19 증상을 호주 본드대학 마이클 프리맨(Michael Freeman) 교수가 호주 매체 ‘더컨버세이션’에 소개했다.◆ 반점상 구진반점상 구진(maculopapule)은 붉은 발진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증세로, 코로나19 증상이 심한 사람에게 더 잘 나타난다. ◆ 눈의 충혈 결막염은 코로나19 감염 후기 또는 중증 환자들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연구 결과는 기존 보고됐던 타미플루로 인한 자살 등 부작용의 발생 근거가 미약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대다수 인구집단에서 타미플루는 인플루엔자로 인한 신경정신과적 합병증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인공지능 빅데이터 센터 정재훈 교수)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다가오면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동반 가능성에 따른 우려감이 높아지고 있다. 인플루엔자는 백신 접종과 함께 타미플루가 주요한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특히 타미플루가 자살과 같은 신경정신과적 부작용을
[데일리포스트=신종명기자] “추석 명절 성묘 기간과 야외활동이 많은 요즘 야생 진드기에 감염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수칙이 요구됩니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이나 전신근육통이 동반하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항바이러스제가 없어 감염되면 치명적인 진드기 감염병, 야생진드기는 국내 전국 들과 산의 풀숲 등에 널리 분포하며 물릴 경우 발생하는 대표적인 감염병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 있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SFTS 바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터넷 검색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 몇 주 안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할 지역을 예측할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매사추세츠주 종합병원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미국 소화기학회 공식 저널인 '임상 위장병학·간장학회지'(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소화 장애 증상 중 인터넷에서 검색되는 용어를 확인했다. 특정된 검색어는 미각장애·복통·식욕부진·설사·구토 등이 포함되어 있다"며, "소화기 이상 증세 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에 대처하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백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백신 개발 속도에 제동이 걸렸다.11월 초 미 대선 전까지 백신 접종 카드로 위기 극복을 노렸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전세계 코로나19 누적사망자는 90만명을 돌파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10월에 백신이 개발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고, 11월 백신접종을 위해 준비를 서두르라는 내용의 서신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 아스트라제네카, 부작용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비타민D의 연관성을 조사한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비타민D가 코로나19의 중증화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스테로이드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저널(The Journal of Steroid Biochemistry and Molecular Biology)에 게재됐다.앞선 연구를 통해 코로나19 중증 환자는 비타민D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여러 연구자들이 "비타민D 부족과 코로나19 중증화 사이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1명 가운데 30% 이상이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이른바 ‘깜깜이 환자’인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신규확진자·깜깜이 환자 급증..."매우 위중한 상황"신규 확진자 수도 21일 324명, 22일 332명, 23일 397명, 24일 266명, 25일 280명, 26일 320명 등 지난 1주일 간 2백명∼3백명 수준이었으나 400명대로 급증했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434명은 국내 발생, 7명은 국외 유입된 사례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홍콩에서 코로나19 재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다. 홍콩대 연구팀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적이 있는 34세 남성이 완치 3개월 만에 코로나19에 다시 감염된 사례가 홍콩에서 확인됐다고 8월 24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 학술지 ‘임상감염병(Clinical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됐다. 재감염이 의심되는 사례는 있었지만 코로나19 재감염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되면서 전문가들은 "집단 면역이 전염병을 퇴치할 가능성은 낮다"고 경고하고 있다. 홍콩대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4개월 전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발열 이외에, 기침·재채기 등 호흡기 증상과 나른함, 미각·후각 상실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5만 5000명의 감염자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연구에서 코로나19는 특정 순서로 증상이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결과는 '공공 보건 학술지(journal 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발표됐다.서던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조셉 R 라센 박사 연구팀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D614G'는 전염력이 기존 바이러스 대비 3배 이상 빠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유럽과 미국을 시작으로 아시아까지 확대되며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 코로나 변종 전세계 유행...말레이시아에서도 확인 말레이시아에서 기존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훨씬 강한 변종(變種) 바이러스인 'D614G'가 발견됐다고 현지 보건당국이 16일 밝혔다.누르 히샴 압둘라 보건총괄국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말레이시아 의학연구소가 시바강가 등 바이러스 집중 발병 지역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정부는 2차 대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클럽과 노래방, PC방 영업을 중단하고 교회 등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 그리고 모임과 활동을 금지토록 결정했습니다.” (18일 정세균 국무총리)서울과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해 '2차 대유행' 전조를 보이자 정부가 수도권 내 교회에 대해서 비대면 예배를 제외한 모든 모임과 활동을 금지하는 내용 등을 담은 방역 강화를 위한 카드를 내놨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정말 죄송한 말씀이지만 코로나19로 평생 일궈온 꿈과 직장을 포기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피해를 보는 이 순간에도 본인의 믿음과 사상을 위해 이 모든 고통을 무시하고 짓밟는다면 그들을 용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네티즌 아이디 반OO)한동안 두자릿수를 유지하며 진정국면을 보였던 국내 코로나19 감염증이 정부의 감염 예방 지침을 어긴 교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2차 대유행 위기로 고조되고 있다.16일 새로 추가된 코로나 확진자는 279명으로 집계돼 지난 3월 대구 신천지 사태 이후 5개월 만에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마스크 대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목두건을 착용하는 것은 마스크를 안쓰는 만 못하다."시중에 나와있는 마스크와 얼굴 가리개 등 14종에 대한 비말 차단 실험한 미국 듀크대 연구진이 내놓은 결과는 과연 충격적이다. 지난 7일 공개된 듀크대 연구 조사 결과, 플리스 소재의 목두건과 반다나는 사실상 효과가 없다는 것이다. 특히 목두건은 마스크로 입을 가리지 않은 경우보다 비말의 양을 10% 더 증가시키고 빠르게 분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틴 피셔 연구원은 듀크대가 공개한 연구과정을 담은 유트브 영상에서 "목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00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첫 발병 이후 약 7개월만이다. 우려스러운 것은 확산 속도다. 확진자 수는 6개월 만에 1000만명을 돌파한 이후 20000만명을 넘기기까지 불과 43일밖에 걸리지 않았다.◆ 세계 코로나 확진 2천만명....확산세 막지 못해 9일(현지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글로벌 확진자 수 2002만1321명, 사망자 수는 73만3918명에 달한다. 최근 전 세계 일일 확진자는 30만명에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액 속에 포함된 혈장을 대량으로 수집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시킬 수 있는 이른바 혈장 치료제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10일 국내 개발 혈장치료제의 임상시험용 제조공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험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이 연내 개발을 목표로 연구 중인 혈장 치료제는 앞서 언급한 내용과 같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무력화할 수 있는 중화항체를 농축하고 제제화한 의약품이다.이를 위해 GC녹십자와 국립보건연구원은 지난달 29일 혈장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최대 규모 임상 시험이 미국에서 시작됐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Moderna)가 27일(현지시간) 3만 명 참가가 예상되는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임상 실험은 미국 89개 도시에서 이루어지며, 인구 통계적으로도 다양한 샘플로 구성했다. 임상 시험은 미국국립보건원(NIH)과 협력 하에 진행되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백신 또는 위약을 접종한다. 각 참가자에게 접종은 2회 이루어지며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동물실험 결과 좋은 효과가 예상되며 관건은 비싼 가격인데 셀트리온은 공익재로 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여느 회사보다 최대한 낮은 가격에 보급할 계획입니다.”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에 나선 셀트리온이 이르면 금주 내 임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위한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지난 20일 셀트리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임상시험 시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당초 지난 16일 임상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3만 명을 넘어선 이탈리아에서 감염자 증상을 추적한 결과, 감염 후 2개월이 경과해 바이러스가 사라져도 호흡곤란·관절통·가슴 통증이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결과는 '미국 의사협회 저널(JAMA Network)'에 게재됐다.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제멜리 종합병원(Policlinico Universitario Agostistino Gemelli)은 지난 4월부터 코로나19 퇴원 환자를 위한 급성 외래 환자 서비스를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