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새로운 정권이 출범한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되돌아보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 이르기까지 거칠고 험난한 ‘격랑’을 힘겹게 겪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장기간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인류 최악의 전염병인 코로나-19는 그 기세를 꺾을 줄 모르고 여전히 공존하고 있습니다.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인플레이션 현상은 물가인상과 고금리로 이어지면서 부동산 시장을 침몰시키는 매머드급 폭탄으로 작용됐으며 여기에 원자재값 상승과 레고랜드 사태는 IMF 이후 감당할 수 없는 혹독한 경제난을 예고하고 있습니다.글로벌 미디어 뉴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그룹은 앞으로 10년간 집행하는 투자를 바탕으로 주력사업을 강화하고 기술 혁신과 미래 먹거리 발굴에 매진할 계획이며 신규 일자리 창출에 나서 정체됐던 정체됐던 그룹 재도약은 물론 산업 및 지역 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투자 선순환 구조를 통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겠습니다.” (태광그룹 관계자)태광그룹이 오는 2032년까지 10년간에 걸쳐 그룹의 제조와 금융, 서비스 부문에 12조 원 규모의 대규모 자금을 투자키로 하고 모태기업 태광산업을 중심으로 5년간 8조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이다.태광산업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북미 배터리 시장 내 생산 능력을 갖추기 위해 무엇보다 대규모 투자 자금 조달이 필수적입니다. 최근 금리인상 및 경기침체로 투자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낮은 금리의 장기 정책자금을 확보, 미국에서 차별화된 성장세를 유지할 교두보를 마련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북미 시장을 겨냥하며 배터리 공급망 확충에 나선 LG에너지솔루션과 GM(제너널 모터스)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정부로부터 국채금리로 25억 달러(한화 3조 3000억 원) 규모 장기 투자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3.6%대 국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 세계 최대 업체 대만 TSMC가 반도체 업황 침체 속에서 나홀로 매출 성장으로 앞서가고 있다.반도체 업계가 불황을 맞이한 가운데 신형 아이폰 출시가 독보적인 실적 호조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내년에는 TSMC도 불황 여파를 벗어나기 힘들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럼에도 TSMC는 최근 미국 애리조나주에 제2 반도체 공장을 짓기로 결정하는 등 해외 투자를 가속화하며 1위 자리 수성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 11월 매출 역대 최대치...애플 아이폰 견인
ㅣ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ㅣKAIST가 ‘2022 KAIST 스타트업 페스티벌(Startup Festival)’을 개최한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KAIST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KAIST 창업원의 연간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13일부터 이틀간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다.행사 첫날인 13일에는 올 한해 창업 성과를 소개하는 행사들로 꾸려진다. 오전에는 KAIST 창업원 초빙교수인 최호숙 변호사가 교원창업 워크숍을 열고 창업을 시작하는 기업의 주요 법률상담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이와 함께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출시 50년이 넘은 장수 브랜드가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는 것은 매우 드문 경우입니다. 새우깡은 해마다 성장하며 국민 스낵으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농심 관계자)농심 새우깡이 출시 51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천억 원의 메가브랜드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농심은 11월 누적 새우깡 브랜드(새우깡, 매운새우깡, 쌀새우깡, 새우깡블랙)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성장한 9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연말 각종 모임이 많아지며 국민 스낵 새우깡을 찾는 소비자가 더 늘어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글로벌 고객데이터플랫폼(CDP : Customer Data Platform)을 선도하는 트레저데이터(Treasure Data)가 글로벌 인플레이션 시대 속 기업 마케팅 성공 전략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트레저데이터가 진행한 이번 설문은 미국 소비자2000명과 시니어 마케터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 예산 절감이라는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우선순위를 재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마케터10명 중7명(69%)은 기업 운영 비용 증가로 인해 예산 삭감의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전자가 TV 시장 침체에도 LG 올레드 TV의 압도적 화질과 디자인의 고객 가치를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Omdia)에 따르면 LG 올레드 TV는 지난 2013년 출시 이후부터 올 3분기까지 총 누적 출하량 1400만대를 넘겼다.연간 TV 출하량의 30% 이상이 연말에 집중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연내 LG 올레드 TV의 누적 출하량이 1500만대를 넘어서는 것은 물론이고 LG전자의 10년 연속 올레드 TV 시장 1위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전 세계에 판매되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메타·아마존·트위터 등 성장 가도를 달리던 미국 빅테크들이 잇달아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동안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던 미국 기술기업들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치열한 인재 유치 경쟁을 펼쳤지만, 상황은 180도 달라졌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적 악화, 성장 정체와 경쟁 심화 속에 이제는 대량 해고에 나서며 허리띠를 조이고 있다.◆ 아마존, 역대 최대 구조조정 돌입 아마존이 약 1만 명의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11월 14일(현지시간) 보도했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유튜브가 디지털 광고 시장의 침체 속에 숏폼 서비스 '유튜브 쇼츠'를 시청하면서 쇼핑을 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한다. 파이낸셜타임즈(Financial times)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는 유튜브 쇼츠에 쇼핑 기능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미국 일부 크리에이터는 자신이 동영상을 통해 판매하는 상품에 태그를 추가하는 기능을 시범 도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인도·브라질·캐나다·호주 이용자는 쇼츠 영상을 보면서 쇼핑 태그를 확인하고 쇼핑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유튜브는 향후 더 많은 나라의 크리에이터를 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LG생활건강은 올해 알리바바, 틱톡(더우인), 콰이쇼우 중심으로 진행한 광군제 행사에서 전년 대비 7% 감소한 약 3,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중 후를 비롯한 숨, 오휘, CNP, 빌리프, VDL 등의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는 3,4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이번 광군제는 중국 정부가 강력한 코로나19(COVID-19) 방역 정책을 유지하면서 소비 심리 침체가 이어져 판매 실적 둔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진행됐다.LG생활건강은 알리바바 중심으로 운영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새롭게 성장하는 신규 플랫폼 틱톡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SaaS 기업 야놀자클라우드가 글로벌 항공ᆞ여행 IT 기업 아마데우스와 글로벌 여가 산업 발전을 위한 포괄적 사업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서울 야놀자 사옥에서 체결식을 진행한 양사는 이번 의향서를 기점으로 글로벌 여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힘을 모으고 침체된 여행 시장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 협업 체계 구축을 약속했다.먼저 솔루션 기술과 노하우, 전문 인력 등의 지속 교류를 통해 디지털 기반의 글로벌 여가 환경 확산에 나선다. 야놀자클라우드는 자체 호스피탈리티 인프라와 아마데우스의 여행
ㅣ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ㅣ"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해 투자 및 자본 시장이 얼어붙었지만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동아에스티의 R&D 파이프라인 가치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습니다. 뉴로보를 발판 삼아 동아쏘오그룹의 R&D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글로벌 제약사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동아에스티는 9일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NeuroBo Pharmaceuticals)가 3,23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마쳤다고 밝혔다.지난 9월 동아에스티는 뉴로보에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LG유플러스 클라우드 기반 고객센터 솔루션 ‘U+클라우드고객센터’의 가입 고객이 1만 회선을 돌파했다.‘U+클라우드고객센터’는 중소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고객센터다. 별도 장비 구축 없이 전용 전화기 설치만으로 운영이 가능하며, 초기 구축 비용과 별도 IT 인력이 없어도 되기에 자체 고객센터 운영 대비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어 중소기업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31일 기준 ‘U+클라우드고객센터’의 가입 회선수는 900여개사 1만 회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말 대비 12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터넷의 발전으로 언제 어디서나 타인과 연결이 가능해진 세상이지만, 그 한편으로 친구 감소나 사회적 고립 등의 주제가 빈번하게 논의되고 있다. 이처럼 희박한 인간관계는 '사회적 침체'(Social Recession·소셜 리세션)라고도 불린다.미국의 역사학자이자 작가인 안톤 스테판 세발로(Anton Stjepan Cebalo) 박사가 그래프를 이용해 사회적 침체의 현황과 사회 전반에 미친 영향에 대해 정리했다. ◆ 사회활동 참여저명한 정치학자인 로버트 퍼트남(Robert D. Putnam) 박사가 2000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글로벌 기술 수요의 빠른 침체 속에 사업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회장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이사회는 회장 승진 의결의 주요 배경으로 세계 경제 침체 속에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한 대외 여건 악화를 꼽았다. 이 회장은 이날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뉴삼성' 실현을 위한 미래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 양성 ▲ 세상에 없는 기술 투자 ▲ 창의적 조직 문화 ▲ 사회와 함께하는 삼성 등을 거론했다. 이재용 회장의 승진 발표에 주요 외신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플레이션과 경제 불안정성 악화 등으로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가 올해 들어 지속되고 있다. 싱가포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3사분기(7~9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 특히 3분기는 2014년 이후 최대 소비절벽을 기록하며 최악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삼성, 점유율 22%로 1위 수성…애플과 격차 감소 비관적 경제 전망으로 인해 소비자들은 다른 필수품에 대한 지출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카날리스는 분석했다. 3분기 업체별 출하량은 삼성전자가 1위를 수성했고, 2위는 점유
ㅣ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ㅣCJ그룹이 중기비전 중심의 미래성장 추진을 강화를 위해 10월 조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CJ는 24일 “경기침체와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가 예상되는 2023년은 그룹의 미래도약 여부가 판가름되는 결정적인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중기비전 중심의 미래성장을 내년 이후 일할 사람이 주도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인사 시기를 앞당기게 됐다”고 밝혔다.작년 11월 CJ는 C.P.W.S.(C:콘텐츠, P:플랫폼, W:웰니스, S:서스테이너빌리티)의 4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한 2021~2023년 중기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기획전을 연다.야놀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민관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지역별 상설전용관을 열어 지역 관광 인프라를 활용한 여가 상품 개발을 통해 특화된 여행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야놀자는 또 한 번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야놀자는 20일 “이달 말까지 주요 지역별 혜택을 모은 ‘지역여행의 모든 것’ 기획전을 마련하고 국내 여행을 독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