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바쁠 때나 마무리하고 싶은 작업이 있을 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을 아깝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창의적인 사람일수록 할 일이 없는 시간을 싫어하지 않으며, 오히려 그 지루함을 즐기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창의성 연구 저널(Creativity Research Journal)'에 게재됐다. 미국 애리조나 대학·아칸소 대학·미네소타 대학 공동 연구팀은 '아무것도 할 일이 없는' 유휴(遊休) 시간에 창조성이 어떻게 발휘되는지 이해하기 위한 두 가지 조사를 진행했다.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SMR은 DL이앤씨가 미래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사업입니다. DL이앤씨가 보유한 BIM 및 모듈러 플랜트 설계 기술과 SMR 사업을 접목해 SWCC 담수화플랜트의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입니다"(유성훈 DL이앤씨 담당임원) DL이앤씨(DL E&C)가 사우디아라비아 해수 담수청(SWCC: Saline Water Conversion Corporation)과 담수화 플랜트 탄소 중립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 리야드 페어몬트 호텔에서 SW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1970년 미국 몬산토社가 개발한 제초제 '라운드업(Roundup)'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농약으로 알려져 있다. 모기업인 독일계 바이엘(Bayer)은 2018년 몬산토를 630억 달러에 인수했다.라운드업은 매우 강력한 제초제로 본래 제초하지 말아야 할 작물까지 말려버린다. 이에 몬산토가 개발한 라운드업의 유효성분인 '글리포세이트'에 내성이 있는 유전자 변형 작물이 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유전자 변형 작물 면적에서 차지하는 글리포세이트 내성 작물의 비율은 약 80%에 달하며, 2005년~2014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번 협약이 식약처와 KAIST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으로 이어져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앞으로 KAIST의 첨단과학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식약처와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규제과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이광형 KAIST 총장) KAIST는 16일 오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식품·의약품·마약류 등 분야에서 연구를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두 기관은 ▴식품·의약품·마약류 등 분야의 공동연구 발굴·추진 ▴국가연구개발사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크리스 싱 회장 방한으로 현대건설과 홀텍의 신뢰관계와 입지가 공고해졌습니다. 최근 미국 내 펠리세이드 원전 부지에 첫 SMR 건설을 목표로 양사가 협력하고 있는 만큼 성과 역시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현대건설 관계자)현대건설이 미국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 설립자 겸 CEO ‘크리스 싱(Dr Kris Singh)’ 회장을 초청,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싱 회장은 현재 같은 대학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많은 사람들이 사회적 관계를 찾아 소셜미디어를 이용하고 있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외상이나 감염증 등으로 발생하는 염증이 소셜미디어 이용을 촉진한다는 의외의 관계성이 드러났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뇌, 행동 및 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에 게재됐다. 미국 버팔로대학 데이비드 리(David S. Lee) 박사 연구팀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염증반응과 소셜미디어 이용 사이의 관계를 조사했다.첫 번째 조사에서는 미국 대규모 연구 두 가지에 모두 참여한 성인 863명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소행성 탐사선 '오시리스-렉스(OSIRIS-REx)'가 소행성 '베누(Bennu)'에서 채취한 지표 샘플을 공개했다. 조사 결과, 소행성 베누 샘플에는 탄소와 물 분자를 포함한 유기물 등이 확인됐다. 지구 기원과 생명체 탄생의 비밀을 풀어줄 열쇠가 될지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6년 9월에 발사된 오시리스-렉스는 2018년 12월 3일 폭 500m의 다이아몬드 모양의 소행성 베누에 도착했다. 과학자들은 지각변동과 기상현상 등으로 크게 변한 지구와는 달리 타임캡슐처럼 45억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고난도 수처리 기술 역량은 이제 첨단산업을 이끄는 중요한 기술 중 한 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수처리 분야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환경산업분야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김병권 SK에코플랜트 에코랩센터 대표) SK에코플랜트가 11일 서울 종로구 SK그린캠퍼스에서 환경 기자재 전문기업 에코셋과 ‘UV(자외선) 고도산화(AOP, Advanced Oxidation Process) 기술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병권 에코랩센터 대표와 김형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시장에서 친환경 제품 수요가 늘어나면서 친환경 원료 확보는 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번 협약은 코오롱플라스틱이 화석연료에서 탈피, 청정연료 전환을 위한 중요한 단계입니다.” (코오콩플라스틱 허성 대표이사)국내 청정메탄올 생산거점 조성과 함께 시장 확보를 위한 속도를 높이고 나선 코오롱플라스틱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청정메탄올 생산과 유통, 활용 및 신산업 촉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자체를 비롯해 정부기관과 민간기업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업무협약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다른 수컷과 사이가 좋은 수컷 돌고래는 암컷 돌고래와 교미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수컷이 암컷을 둘러싼 경쟁 과정에서 복잡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돌고래 이외에는 인간뿐이다. 침팬지 등의 동물 수컷은 암컷과의 교미를 위해 격렬한 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자주 관찰되며, 이러한 대립은 종종 폭력으로 발전한다. 그런데 호주 서부의 샤크베이(Shark Bay)에 서식하는 성체 남방큰돌고래(학명 Tursiops aduncus) 수컷 121마리를 추적 관찰한 결과, 돌고래 수컷은 놀라울 정도로 서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아동학대'라고 하면 신체적인 폭력이나 성적 폭력, 혹은 아동 방임(neglect) 등을 연상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최근 '언어 폭력'도 아이에게 큰 악영향을 미쳐, 자라면서 대마초 흡연이나 교도소에 갈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아동 학대 및 방임(Child Abuse & Neglect)'에 게재됐다. 아동학대는 주로 '신체적 학대', '성적 학대', '방임' '정신적 학대'의 4가지로 분류되는데, 이 중 정신적 학대는 아이의 감정이 주체가 되기 때문에 어떤 행위까지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의 경험을 접목해 탄소 포집 분야 솔루션을 제시하고 무엇보다 CCUS와 청정 수소 분야 사업화를 통해 글로벌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에 기여하겠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삼성엔지니어링이 글로벌 기술 기업들과 잇따라 협업하며 CCUS 분야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스반테(Svante)와 아시아·중동 지역에서의 CCUS 분야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지난 4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석유·가스 산업 전시회인 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표 부근의 대기가 상승 기류에 의해 회오리 형태로 발생하는 먼지 폭풍, 일명 '더스트 데빌(dust devil·먼지 악마)'은 지구뿐만 아니라 화성 등 대기가 존재하는 태양계 행성에서도 발생한다. 미항공우주국(NASA)는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가 화성 모래언덕을 가로지르는 높이 2km의 더스트 데빌 촬영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퍼서비어런스는 2023년 8월 30일 화성 제제로 분화구 서쪽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하는 더스트 데빌을 포착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가 공개한 영상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스프라이트(Red Sprite, 레드 스프라이트)'는 고도 50km~80km에서 일어나는 발광 현상이다. 스프라이트의 모습을 포착한 고해상도 이미지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와 미시간공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 ‘오늘의 천체사진’(Astronomy Picture of the Day)에 게재됐다.스프라이트는 번개처럼 보이지만 번개와는 또 다르다. 지구 내부에서 번개가 치면 ‘뇌운’을 향해서 동시에 번개가 발생한다. 스프라이트는 번개가 친 뒤 뇌운이나 적란운 위 중간권 대기 영역에서 발생하며, 주변 질소와 상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자사는 스팀 공급라인을 분리한 결과 보일러에서 외항부두까지 5km 넘는 거리를 이송할 때 발생하던 열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를 통해 울산CLX 스팀 사용량을 이전 대비 13% 감축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전 세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감축 실천에 나선 SK이노베이션이 울산 콤플렉스(CLX) 외항부두에서 사용하는 스팀 공급라인을 이원화해 탄소 배출량 감축에 성공했다.이번 조처로 외항부두 스팀 사용량은 기존보다 13%가량 줄어들고, 연간 탄소 배출량도 연간 54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 표면은 단단한 암반인 플레이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플레이트가 서로 움직이면서 대륙이 이동하거나 새롭게 만들어진다.약 2억5000만 년 후 지구에 거대한 초대륙인 '판게아 울티마'(Pangaea Ultima)가 형성되면 지구상의 포유류 대부분이 멸종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지구과학(Nature Geoscience)'에 게재됐다.지구는 지난 수십억 년간 마그마 대류에 의해 플레이트가 움직이면서 대륙이 분열되고 합쳐지는 과정이 반복되고 있으며 때로는 초대륙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신생아 채혈 과정에 모차르트가 작곡한 자장가를 들려준 연구에서 음악을 듣는 것이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소아과학 연구(Pediatric Research)'에 게재됐다. 신생아도 백신 접종이나 각종 검사 등을 받을 때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이에 미국 뉴욕 링컨 의료정신건강센터의 새미너선 앤밸러건 박사 연구팀은 음악을 듣게 함으로써 신생아의 통증을 줄일 수 있는지 알아보는 실험을 진행했다.앤밸러건 박사는 "신생아의 통증은 지난 수십 년 동안 과소평가 되어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본 프로젝트는 EPC 연계 수주 및 추가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일 열린 만큼 사업 수행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쏟아낼 계획이며 무엇보다 탄소중립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현대엔지니어링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에너지, 수소, 친환경 핵심 기술발굴과 확보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친환경 에너지 기술력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나선 현대엔지니어링이 미국 GTL Americas社가 발주한 파인블러프 GTL 프로젝트 기본설계 용역을 수주했다.현대엔지니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캐나다 그린수소 프로젝트, 미국 텍사스 태양광 프로젝트에 이어 국내 첫 유틸리티 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까지 연속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에너지기업으로 위상을 다지고 있습니다. 전방위 신재생에너지 공급망을 바탕으로 국내외를 넘나들며 다양한 에너지솔루션을 제공하겠습니다"(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SK에코플랜트가 우리나라 첫 유틸리티 규모(Utility Scale)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안마해상풍력㈜가 발주한 ‘안마 해상풍력’ 프로젝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끊어지지 않아야 하는 수술용 실이나 방탄조끼 등에 두루 활용 할 수 있는 튼튼한 거미줄 섬유 개발에 성공했다.나일론이나 케블라 등 합성 섬유는 제조 과정에 화석연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이 발생한다. 이들 소재의 사용량이 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이고 지속 가능한 소재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뛰어난 강도와 신축성을 가진 거미줄 원료를 얻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누에처럼 거미를 사육하는 것이지만, 거미는 서로 싸우기 때문에 한 곳에서 기르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에 중국 동화대 연구팀은 거미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