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이산화탄소와 메탄 등 온실가스가 인위적으로 배출됨에 따라 지질학적으로도 전례가 없는 속도로 지구온난화가 진행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와 연구팀은 파멸적인 온난화를 막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온난화는 이미 인류의 제한 목표를 넘어설 정도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팀은 지구가 아닌 우주 공간으로 눈을 돌려 우주에서 반사막으로 태양광을 차단하는 '스페이스 버블(우주거품,Space Bubbles)'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현재의 노력으로는 기후변화를 충분히 억제할 수 없는 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현재 화성은 NASA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 등이 착륙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탐사선 가운데 기술적으로 가장 발전된 퍼서비어런스의 최대 임무는 화성에서 생명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 35억 년 전 강물이 흘러들던 삼각주로 추정되는 예제로 크레이터는 유기 분자 등 미생물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장소다.이와 함께 퍼서비어런스는 향후 화성의 인간 거주를 위한 막중한 조사 업무도 담당하고 있다. 퍼서비어런스는 이미 화성 대기 중 이산화탄소에서 우주비행사의 호흡이나 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NASA의 유인 우주 탐사 계획인 아르테미스 프로젝트는 2024년까지 두 명의 우주비행사를 달에 보내고, 2028년까지 달에 지속 가능한 유인기지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화성 탐사를 위한 충분한 기반을 갖출 수 있기 때문에 국제적으로 아주 중요한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의 체류 거점이 될 달 기지 건설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그러나 달 표면은 건강에 장기적인 악영향을 미치는 우주 방사선량이 높고, 낮에는 화씨 260도(섭씨 127도)까지 가열되고 밤에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국의 첫 달탐사 궤도선 '다누리(KPLO·Korea Pathfinder Lunar Orbiter)'가 우주 여정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다누리호는 5일 오전 8시 8분 48초(현지시간 4일 오후 7시 8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40번 발사대에서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탑재된 상태로 달을 목표로 날아올랐다. 발사 2분40초 이후 1·2단 분리·3분13초 이후 페어링 분리에 성공했고, 발사 40분25초 이후 팰컨-9 발사체 2단에서 다누리가 성공적으로 분리돼 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태양 활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은 크며, 특히 인터넷이나 전화회선 등의 통신장비에서 오류가 발생할 위험성이 종종 지적되고 있다.특히 태양의 흑점이 폭발하며 표면에 있던 높은 에너지의 플라즈마 입자가 우주로 방출되는 '태양폭풍(Solar storm)'은 전력망이나 인터넷에 상당한 피해를 미친다. 영국 왕립 천문학회가 2022년 7월 11일~15일 개최한 전국 천문학 회의에서 태양폭풍이 철도망에 혼란을 초래해 열차를 늦추거나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영국 랭커스터대 박사과정의 캐머런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차세대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풀컬러 사진 여러장이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한 선명한 고해상도 사진은 우주의 신비로운 모습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다.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NASA가 허블 우주망원경의 후계기로 개발한 우주망원경으로 2021년 12월 발사된 뒤 각종 조정이 이뤄졌다. 2022년 7월 11일(현지시간) ▲'SMACS-0723 은하단 딥필드'의 사진을 먼저 선보인 뒤, 12일에는 ▲남쪽 고리 성운 ▲용골자리 성운 ▲스테판의 5중주 ▲WASP-96b의 사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초고성능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ames Webb Space Telescope·JWST)'으로 촬영한 첫 컬러 사진을 공개했다. 수개월 동안의 준비과정을 거쳐 완성한 이번 관측 사진에는 기존 망원경으로는 불가능했던 심우주 은하가 다채로운 색으로 선명하게 담겨 있다.빌 넬슨 나사 국장은 "지금까지 찍은 우주 가운데 가장 깊은 곳을 촬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1990년 발사된 허블 우주망원경의 후계기로 개발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약 100억 달러(13조1천400억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태양에서는 종종 '태양 플레어(태양 폭발, Solar flare)' 등의 활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자파나 입자선 등이 지구 근방으로 방출되는 '태양 폭풍(Solar storm)'이 발생하기도 한다. 태양에서 분출된 플라즈마는 플러스 전하를 가진 양자와 마이너스 전하를 가진 전자의 덩어리다. 플라즈마 덩어리가 지구에 도달하면 지구를 둘러싼 자기장과 상호작용을 해 오로라와 같은 아름다운 자연 현상을 일으키지만 더 강해지면 지구상의 전기 시스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런 가운데 최근 태양 활동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대한민국 우주기술 새 지평이 열렸다. 한국 독자 기술로 개발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오후 4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성능검증위성과 위성 모사체는 21일 2차 발사에서 계획된 궤도에 안착했다.지난해 10월 '미완의 성공'으로 평가받은 1차 발사 진행 후 8개월 만에 실용급 위성 발사 능력을 세계에 입증했다.◆ 누리호 발사 성공·위성 안착누리호는 이날 21일 오후 4시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지구 저궤도 700㎞ 지점을 향해 발사됐다. 고도 59㎞(발사 2분 7초)에서 1단 엔진을
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레벨센서 신호 이상 발견으로 발사 날짜가 연기됐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순조롭게 다시금 우주 여정에 나설 준비를 진행 중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조립동을 출발한 누리호를 금일 오전 발사대로 이송해 기립 및 고정작업까지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현재 누리호는 전원 및 추진제 충전을 위한 엄빌리칼 연결 및 기밀점검 등의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누리호는 기상 악화 등의 변수가 없다면 오는 21일 오후 4시에 발사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1년 12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무려 100억 달러의 자금이 들어간 첨단 우주망원경이다. 지난 5월 9일 4기의 관측장비 조정을 완료하고 정식 가동을 앞두고 있다.이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에 예상보다 큰 사이즈의 미세운석이 5월 하순 충돌했다고 NASA가 발표했다. 1990년 발사된 허블우주망원경의 후계기로 개발된 제임스 웹우주망원경은 태양과 지구 사이에서 중력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라그랑주 점(點)'에 설치되어 있다. 2021년 12월 25일 발사되었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NASA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와 함께 화성에 보내진 '인제뉴어티(Ingenuity)'는 인류 역사상 최초로 '지구 외 행성에서의 동력 비행'을 목표로 설계된 무인 헬리콥터다.대기 밀도가 지구의 100분의 1수준에 불과한 화성은 대기가 지구의 약 1%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지구처럼 헬리콥터를 띄우기가 어렵다.이처럼 대기가 부족한 화성에서 비행하기 위해 인제뉴어티는 탄소섬유로 제작된 날개 4개가 보통 헬기의 8배 수준인 분당 2천400회 안팎으로 빠르게 회전하도록 설계됐으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성탐사선 큐리오시티(Curiosity)가 마치 SF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출입구 모양의 사진을 전송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아래 이미지는 큐리오시티가 2022년 5월 7일(현지시간) 샤프산 인근 그린헤우 페디먼트(Greenheugh Pediment)에서 마스터캠(Mastcam)으로 촬영한 것이다. 마치 누군가 의도적으로 만든 것처럼 보이는 뚫린 구멍이 선명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화성인의 은신처인가?" 혹은 "마치 다른 우주로 들어가는 입구처럼 보인다" 등의 흥미로운 의견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1년 12월 우주로 발사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운용팀이 2022년 5월 9일(현지시간) 망원경에 탑재된 4기의 관측장비 조정이 완료됐다며 놀라운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올 여름 정식 관측을 앞두고 시험 촬영된 우주 이미지를 보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기존 망원경을 압도하는 고정밀 관측이 가능하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마이클 맥엘웨인(Michael McElwain) 연구원은 "망원경의 위치 조정이 예상보다 뛰어난 퍼포먼스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에 개교할 우주학교 ‘우주의 조약돌’은 KAIST 석·박사들으 팀 프로젝트와 같은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무엇보다 교수가 가르치고 암기하는 방식은 철저히 배제되고 있습니다.” (전은지 KAIST 항공우주공학과 교수)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국내 우주 영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한 프로젝트 ‘우주의 조약돌’을 론칭한다. 우주의 조약돌은 우주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 교육이며 커리큘럼은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이 융합된 과정으로 구성돼 한국판 ‘NASA 우주 학교’라는 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성 평등 정책 강화 추세 속에 특히 규모가 큰 조직일수록 양성평등 준수가 엄격하게 요구된다. 하지만 미국 항공우주국(NASA) 규정에는 여성 우주비행사가 우주에 체재할 수 있는 기간이 남성 우주비행사보다 짧게 설정되어 있다. 남녀 간 우주 체재 기간에 차이를 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과학 전문 매체 ‘라이브 사이언스’(Live Science)에 따르면 우주 공간에는 태양의 활동과 초신성 폭발로 엄청난 방사선을 생성한다. 이러한 방사선은 지구상에 있다면 지구 자기장이나 대기가 막아 주기 때문에 크게 문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1년 2월 화성에 착륙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가 화성의 일식 모습을 선명한 영상으로 담아내는 데 성공했다. 아래가 NASA 제트추진연구소가 유튜브에 공개한 동영상이다. 화면 중앙에 크게 찍혀있는 것이 태양이다. 화성의 위성 가운데 하나인 '포보스'가 태양 오른쪽 상단으로 진입해 겹치기 시작한 후 아래쪽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보스는 달보다 훨씬 작은 지름 20km 정도의 천체로 울퉁불퉁한 형태를 하고 있다. 크기가 작아 달과 태양에서 볼 수 있는 개기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국립천문대가 하와이 관측소의 '스바루 망원경'으로 하늘을 소용돌이면서 이동하는 빛을 2022년 4월 17일 관측했다며 영상을 공개했다.아래가 일본 아사히 신문이 공개한 영상이다.4월 17일(현지시간) 아침 5시경, 화면 왼쪽에서 회전하는 빛의 소용돌이가 등장하고, 이후 회전을 이어가며 천천히 오른쪽으로 이동한다. 국립 천문대에 따르면, 소용돌이치는 빛의 정체는 촬영 2시간 정도 전에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서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팔콘9'의 2단 로켓이 떨어지는 모습으로, 지구 대기에 부딪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항공우주국(NASA)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증강현실(AR) 헤드셋 홀로렌즈와 3D 입체영상(홀로그램) 등의 기술을 이용해 지구에 있는 의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입체 영상으로 비추는 데 성공했다.NASA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투영에 사용한 것은 MS가 개발하고 있는 실시간 입체 영상 전송 기술 '홀로포테이션(Holoportation)'이다. 홀로포테이션은 ‘홀로그램(Hologram)’과 ‘텔레포테이션(Teleportation)’을 합성한 용어다. 홀로렌즈를 착용하면 원거리에 있는 상대방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우주탐사 플랫폼 시스템을 설계한 한화시스템이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과 함께 소행성 탐사와 달 착륙 등 우주탐사 프로젝트를 위한 돛을 올렸다.한화시스템은 천문연과 항우연 등 정부출연기관이 추진하는 ‘우주탐사 기준 플랫폼 시스템 설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민간 주도 우주개발 뉴스페이스 전환을 위한 가속도를 높이게 됐다.이번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가정 먼저 적용될 밑그림은 소행성 아포피스(Apophis) 탐사 사업이며 지난달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예비타당성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