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온난화는 기후변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태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지난 4년간 미국 플로리다에서 부화한 바다거북이 모두 암컷이라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기후변화로 야기된 강렬한 무더위 영향으로 일부 해안에서 바다거북 암컷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수정될 때 새끼의 성별이 결정되는 다른 동물과 달리 바다거북과 악어 등 일부 파충류의 성별은 부화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된다. 모래밭에서 알이 부화되는 바다거북은 온도가 높을수록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기존 거푸집보다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거푸집이 건설업계에서 널리 사용되기를 기대하며 더 많은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Green Tomorrow With POSCO’ 비전을 실천하겠습니다.” (포스코건설 관계자)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과 함께 버려진 폐플라스틱과 제철슬래그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거푸집 개발에 성공한 포스코건설이 국내 건설업계 친환경 자재 개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포스코건설은 녹인 폐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슬래그 분말을 융합해 판재 형태로 제작한 콘크리트 거푸집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한화임팩트는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가스터빈 기술과 암모니아 개질 수소 대량생산을 통해 탄소중립사회로 전환을 가속화하겠습니다"(한화임팩트 김희철 대표이사)한화임팩트는 27일 친환경 암모니아 기술 개발을 통해 2026년까지 대용량 수소 생산설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무탄소 원료인 암모니아를 바탕으로 청정 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암모니아는 수소의 대용량 저장이 가능하며, 상온 상압 조건에서 비교적 쉽게 액화되어 차세대 수소 운반체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국내를 대표하는 정유·화학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습니다. 여수시에 3HP 실증플랜트 구축을 시작으로 화이트 바이오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양사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입니다"(LG화학 신학철 부회장) LG화학이 GS칼텍스와 함께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 및 친환경 바이오 원료 상업화를 위한 실증플랜트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28일 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GS칼텍스 허세홍 사장, 정기명 여수시장 및 양사 연구개발 인력이 참석한 가운데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기후과학 클래스’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모집에 나서는 기후과학클래스는 다양한 강연과 워크숍을 통해 환경 주제를 학습하고 과학적 모델링 기법을 기반으로 기후변화 모델을 만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과학적 모델링 기법은 도면과 다이어그램, 흐름 차트 등 시각 형태로 현상의 원인과 결과 관계를 표하는 것으로 올해 참가자 스스로 기후환경 지식을 과학적 모델링으로 재구성하고 해결 방법을 찾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에 대한 장기
[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 “코웨이 교실 숲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보호와 자연의 소중함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코웨이는 깨끗한 물과 공기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ESG 경영 실천을 위한 활동에 나서겠습니다.”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코웨이가 서울 구로남초등학교에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 숲 1호’ 조성과 기증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해선 코웨이 부회장과 홍은자 구로남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행되는 ‘코웨이 청정학교 교실 숲 프로젝트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환경교육이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E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스마트 생태공장 사업장 선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포장재 생산시설 구축에 힘쓰겠습니다"(김창대 SPC팩 대표)SPC그룹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은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스마트 생태공장 사업장 구축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환경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생태 공장 구축사업’은 제조업 공장을 친환경·저탄소형 공장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오염물질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 및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SPC팩은 2022년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올해 6월부터 12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국내 1위의 환경기업으로서 점점 심각해지는 해양오염 문제에 대해 고민하던 중 넷스파가 현재 진행 중인 폐어망 재활용 사업에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직접 사업에 뛰어들기 보다, 핵심 기술력을 확보한 젊은 스타트업의 사업을 지원하기로 결정했습니다"(SK에코플랜트 관계자)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이해 국내 1위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가 바다에 버려지는 어망(漁網)을 재활용하는 사업에 지원하며 해양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한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폐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화그룹이 ‘UN 세계 꿀벌의 날’(5월 20일)에 태양광 전력을 활용한 탄소저감벌집 '솔라비하이브(Solar Beehive)'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였다. 꿀벌의 생육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개체 수를 늘리고 생물다양성 보존과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서다.한화가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시범적으로 설치한 솔라비하이브에는 약 4만마리 꿀벌들이 살며 교내 실습용 과일나무와 주변 지역 식물의 수분에 도움을 주게 된다. 이 꿀벌들의 생육 및 활동 데이터는 꿀벌 개체 수 관련 연구에 활용 예정이며 한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번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 공동운영으로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가 더욱 확대됐습니다. 앞으로도 R&D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을 통해 공공기관 및 스타트업과 함께 기술협력을 적극 실천하겠습니다"(김관용 SK에코플랜트 SCM 담당임원)에코플랜트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기술 공모전 ‘테크 오픈 콜라보레이션(Tech Open Collaboration)’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올해로 2회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공적으로 비를 내리는 '인공강우'는 2008년 중국이 베이징 올림픽에서 화창한 개회식을 위해 수 시간 전에 먼저 비를 내리도록 한 실험 등이 알려져 있다.인공강우에는 인공적으로 비구름을 만들어 내는 방법(rainmaking)과 구름방울이 빗방울로 성장하지 못하는 구름 속에 '응결핵' 즉 '비 씨앗'을 살포해 구름 입자를 인공적으로 뭉쳐 비를 내리게 하는 방법(cloud seeding) 두 가지가 존재한다.국토 대부분이 건조한 사막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사막화 억제와 녹지 확대 목적의 국토개발계획의 일환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전국적으로 먹이 부족과 기상변화, 그리고 병해충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꿀벌이 사라지거나 폐사하는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포스코건설은 미래세대에게 지속가능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서 기업시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포스코건설 제은철 경영기획본부장)포스코건설이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도심 속 꿀벌 정원을 조성하고 미래세대 생물 다양성 교육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포스코건설과 국립과천과학관은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꿀벌집, 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 거의 모든 인구(99%)가 대기오염 기준을 웃도는 공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4월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중저소득국에 사는 사람들이 가장 심한 대기오염 속에서 살고 있다며 "화석연료의 사용을 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발표는 세계 117개국·6000개 이상 도시에서 집계된 대기 측정 결과를 정리한 '공기질 지수 데이터베이스(Air quality database)' 최신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다. 2022년 공기질 지수 데이터베이스에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친환경 건설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정부에서 시행중인 탄소중립 정책, ESG경영 등에도 적극 동참해 나가겠습니다.” (한양 관계자)한양이 지성산업개발과 공동으로 개발한 빗물 집·배수 기술이 정부의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녹색기술인증은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다.한양의 새로운 빗물 집·배수 기술은 바닥 포장 및 줄눈을 통해 하부 배수층으로 빗물을 유도 배출하는 침투형 배출시스템이 특징이다.이 시스템은 바닥면을 따라
[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풀무원은 환경을 생각한 포장 원칙을 수립하고 주요 제품에 환경을 생각한 포장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친환경 혁신 포장 소재 및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계 전반에 친환경 경영을 확산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상윤 풀무원기술원 원장)풀무원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이오 페트 재질 친환경 샐러드 용기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환경표지 인증획득을 진행했다.환경표지 인증은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과거 패션사업 운영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라이프스타일 소비재 관점에서 접근해 대체 가죽 시장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 측면을 고려해 투자를 결정했습니다.” (이호정 SK네트웍스 신성장추진본부장)SK네트웍스가 친환경 대체 가죽 기업 마이코웍스가 조성하는 1억 26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에 2000만 달러(약 237억 원) 투자를 진행한다.이 액수는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리드투자자에 이은 두 번째 규모로 펀드를 제외한 전략적 투자자 중 최대 규모다.양사는 투자 계약과 더불어 향후 마이코웍스 생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 "2019년 해수온은 지금까지 관측된 가운데 가장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는 등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해수온이 가파르게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21년 해수온은 관측 사상 가장 높았으며, 1초마다 히로시마 원폭을 7개 폭발시키는 수준의 열을 해양이 흡수하고 있다"는 새로운 연구 내용이 발표됐다.해수온 상승에 관한 연구결과를 보고한 것은 중국 과학원 대기물리연구소(IPA) 소속 연구팀이다. 연구팀은 2020년에도 "2019년 해수온은 1981년부터 2010년 평균을 약 0
[데일리포스트=조경오 기자] “기후학교가 청소년들이 기후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주도적으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조승영 랑세스코리아 대표)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서울시내 초중고 및 지역아동센터 등 청소년대상으로 ‘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를 진행했다.랑세스-보라매 기후학교는 청소년들에게 기후환경교육을 제공해 환경감수성과 기후소양을 함양하고 기후행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랑세스 교육지원활동의 일환이다.정부의 2050년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기후변화 대응 교육의 중요성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이후 외출 자제와 화석연료 연소의 감소로, 천둥 발생 과정에 영향을 주는 공기 중 에어로졸이 줄어 세계적으로 낙뢰(落雷)가 감소한 사실이 확인됐다. 화석연료 연소 등으로 방출되는 에어로졸은 대기 중 수증기와 결합해 액체방울(液滴)이 되는 경우가 있다. 에어로졸이 많을수록 수증기가 많은 에어로졸과 결합하기 때문에, 액체방울 하나 하나의 사이즈는 작아지고, 고고도까지 날아간다. 작은 얼음 결정인 빙정(氷晶)으로 변화한 액체방울은 공기 중에서 부딪쳐 정전기를 축적하고, 이를 통해 만들어진 상층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