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스타십이 정상적으로 착륙하고 있다" (일론 머스크 CEO)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설립한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차세대 유인우주선 '스타십(Starship)' 시험 발사 후 착륙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4번의 연이은 착륙 실패를 거쳐 이룬 첫 성공이다.화성 탐험을 목표로 시제품 형태로 제작된 스타십은 5일 6시24분(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치카 기지를 출발한 뒤 다시 선 채로 착륙했다. 목표 고도인 10㎞ 상공에 올라간 뒤 엔진을 끄고 수평 하강을 시작해, 지표면 근처에서 다시 엔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작품들이 가진 가장 큰 매력은 '꿈'을 꾸게 한다는 점이다. 우리가 하나밖에 없다고 굳게 믿는 지구에서 끙끙대는 사이 그는 지구 밖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 그 바깥의 시선으로 우리를 다시 보자고 한다" (소설 '파피용' 옮긴이 전미연)프랑스에서 보다 한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얻고있는 작가로 잘 알려진 베르나르 베르베르. 과학 전문 기자라는 이력을 가진 그의 과학적 지식 때문일까. 유독 그의 작품들에선 상상력으로 빚어내는 '새로운 사고의 틀'을 가진 이야기가 많이 그려진다.2007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가 세계 최초로 민간인들로만 이루어진 우주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계획이 성공하면 상업 우주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이번에 발표한 프로젝트 '인스퍼레이션4'(Inspiration4)는 2021년 4분기(10월-12월)에 4명의 민간인 승무원이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 드래건(Crew Dragon)'에 탑승해 지구 궤도에 다녀올 예정이다. 크루 드래건은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기지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된다.스페이스X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민간 유인우주선 시대에 첫발을 내딛은 지금 화성 여행과 이주 아이디어는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작가 스튜어트 앳킨슨이 아마추어 천문가 관점에서 화성에서 보는 밤하늘이 지구와 어떻게 다른지에 대해 설명했다.기본적으로 화성의 밤하늘은 구름이 적어 아마추어 천문가에게는 별이 잘 보이는 좋은 환경이라고 할 수 있지만, 간혹 모래 폭풍이 발생하면 몇 달 동안 이어지기도 한다. 화성에서 바람과 폭풍이 발생하는 메커니즘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모래 폭풍이 발생하지 않는 기간 동안 화성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난 1월 25일(현지시간), "발사 로켓 '팰컨9'를 통해 사상 최다 소형 인공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려 궤도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24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위성 143개를 실은 팰컨9 로켓을 지구 500km 궤도로 발사했다. 탑재된 소형위성은 발사 1시간 뒤부터 순차적으로 목표 궤도에 배치됐다.인공위성의 발사에 사용된 팰컨9 로켓은 세계 최초의 수직 귀환 가능 재사용 로켓으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넥슨에서 모바일 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신규 시즌 ‘노르테유’를 열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했다.이번 시즌 동안 ‘달려라 펭수’, ‘포르쉐 타이칸 4S’ 같은 특별한 카트부터 우주선 모양의 ‘노르딕’, 화려한 디자인을 지닌 ‘사이버 버스트’, 시즌 하이라이트 카트 ‘흑기사’ 등 각양각색의 카트를 차례로 공개한다.‘달려라 펭수’는 차에 탑승하지 않고 펭수 캐릭터로 트랙 위를 직접 달리는 ‘뛰라이더’ 카트다. 1월 20일까지 게임에 접속해 출석 이벤트에 참여하면 ‘달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0년 한해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한 시작이며 끝이 아닐까? 21세기 최악의 재앙이 된 코로나19는 여전히 그 확산세를 멈추지 않고 기승을 부리고 있다. 변종 바이러스까지 확산되면서 지구촌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는 이 엄청난 재앙은 언제쯤 종식될 수 있을까? 생존의 위협에 직면한 우리에게 2020년은 이전에는 알 수 없었던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을 새삼 일깨워 준 한해였다.글로벌 뉴스 미디어 채널 는 올 한해 가장 기억에 남는 지구촌의 10대 키워드를 선정해 간략하게 정리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주에 군사 기지를 건설하는 계획은 공상과학(SF) 세계뿐 아니라 현실에도 존재한다. 밤하늘에 뜬 달에 군사 기지가 세워질 경우에 발생할 수있는 '달에 핵무기를 발사하는' 시나리오를 다룬 애니메이션 영상을 독일 유튜브 채널 크루츠게착트(Kurzgesagt)가 공개했다. 냉전 시대, 달은 우주 개발의 주 무대였으며 달에 군사 기지를 건설한다는 계획도 실제로 존재했다. 달 군사 기지에 대항하기 위해 미 공군은 "달에 핵무기가 발사되면 어떤 영향이 있을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인류 역사에 사용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SF작가인 다니엘 수아레스(Daniel Suarez)는 IT 컨설턴트 출신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이 실제 위협으로 다가오는 미래를 담은 SF 소설 '데몬(Daemon)'과 대량생산된 자율주행 드론과 AI가 투입된 전쟁을 그려낸 '킬 디시전(Kill Decision)' 등을 집필했다. 2019년에 발표한 '델타-V(DELTA-V)'는 세계 최초의 상업적 소행성 자원 채굴 프로젝트를 그린 소설로, 작품에 등장하는 소행성 광물 자원을 채취하는 우주선 '콘스탄틴(Konstantin)'의 구조가 상세히 설명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본 쓰쿠바(筑波) 대학 연구팀이 쥐의 뇌 세포를 자극해서 동면에 가까운 상태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사람도 인위적으로 동면 상태로 만들 수 있어, ▲우주 탐사 ▲의료 ▲노화 지연 기술 등에 응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됐다. 파충류와 곰 등 일부 포유류는 먹이가 부족한 겨울이 오면 동면에 들어간다. 동면중에는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와 산소의 양이 크게 감소한다. 사람의 인공동면이 실현된다면 유인 우주선의 화물(필요 산소와 음식 등)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설립한 미국 첫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유인 우주선 '크루드래곤(Crew Dragon)'이 한국시간 31일 오후 11시 30분 지구 400㎞ 상공의 국제 우주정거장(ISS) 도킹(결합)에 성공했다. ◆ '크루 드래곤' ISS 도킹 성공...美 민간 우주발사 새 역사미국의 유인 우주선 발사는 2011년 NASA 우주왕복선 아틀란티스호 퇴역 이후 9년 만이며, 민간업체로는 최초로 우주정거장 도킹 성공을 기록하며 새 이정표를 세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케네디 우주센터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민간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SpaceX)의 유인우주선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페이스X의 우주왕복선 '크루 드래건(Crew Dragon)'을 탑재한 재사용 가능 로켓 팰컨9(Falcon 9)은 5월 27일 발사될 예정이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한 미국 항공우주국(NASA) 스티브 주르직(Steve Jurczyk)은 "우리는 로켓을 발사할 준비가 되어있다"며 27일 예정대로 발사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에서 유인 우주선이 발사되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공군이 개발해 소유하고 있는 궤도시험비행선(OTV) 'X-37B'가 17일(미국 현지시간) 여섯 번째 미션 수행을 위한 발사에 성공했다. X-37B는 당초 16일 우주선 발사가 계획되어 있었으나 기상 문제로 기존 일정에서 하루 연기된 끝에 이날 오전 9시14분경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 인근 케이프커내버럴 공군기지 41번 발사장에서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ULA)의 아틀라스 V 로켓에 탑재돼 성공리에 발사됐다. 태양광을 동력으로 이용하는 X-37B는 1999년 NASA 주도 하에 미 공군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1962년 2월 20일 미국 플로리다州 케이프커내브럴에서 이륙한 우주선 ‘프렌드십 7호’는 고도 260km에서 지구궤도를 3회 횡단하고 대서양 바하마 인근에 착수했다. 이 우주선에는 ‘존 글렌(John Glenn)’이라는 미 해병대 출신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했다.흑인에 대한 백인우월주의자들의 차별이 극에 달했던 1960년대 초 천부적인 수학 능력의 흑인 여성 연구원 캐서린 존슨((Katherine Coleman Goble Johnson)에 대해 백인 우주비행사 존 글렌은 비행 직전 이렇게 말했다. “그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우주비행사들이 먹을 식품 등이 실린 우주 화물선 '시그너스 캡슐(Cygnus Capsule)'이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버지니아주의 미국우주항공국(NASA) 화물시설에서 발사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하고 있다.이 화물선에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머무는 우주비행사 3명이 요청한 체다치즈, 신선한 과일과 야채, 초콜렛, 3종류의 젤리 등이 실렸다.인간이 우주를 탐험하기 위해 설립한 국제우주정거장에는 우주과학 임무를 수행하기 위한 실험 장비는 물론 우주비행사들의 생존과 직결된 식품 등의 보급품이 전달되어 왔다.
[데일리포스트=손지애 기자] 지구에서 400km 떨어진 우주에서 관광객들이 머물 수 있는 '우주호텔'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지난 1월 27일(현지시간) 지구 상공에 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에 세계 최초의 우주호텔을 지을 건설사로 민간우주기업 '액시엄 스페이스(Axiom Space, 이하 액시엄)'를 선정했다.액시엄은 NASA의 우주정거장 프로그램 매니저 출신인 마이클 서프레디니 주도로 2016년 출범한 우주관광개발회사다.액시엄은 2024년 하반기에 우주호텔의 첫 모듈을 발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연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원전을 돌리면 필연적으로 나오는 사용 후 핵연료(핵폐기물) 등 방사성 폐기물이 수천 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원자력 발전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화력발전보다는 깨끗한 발전 방식이다. 하지만 발전 후 남게 되는 방사성 폐기물은 산업 이용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해로운 방사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인류가 만들어낸 최악의 위험 물질로 불리고 있다. 과학기술 전문 매체인 테크엑스플로어(techxplore)는 20일(현지시간) 영국 브리스톨 대학 연구팀이 방사성 폐기물을 캡슐화해 충전 없이도
[데일리포스트=김민아 인턴기자] 지난 12월 20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발사한 신형 유인캡슐 'CST-100 스타라이너(Crew Space Transportation-100)'가 미션 주요 목적인 국제우주정거장(ISS) 도킹에 실패해 귀환했다.사이언스 얼럿(Science Alert) 등 외신에 따르면 스타라이너는 세계 최대의 항공 우주장비 제조사인 보잉이 개발 중인 최대 7인승 캡슐형 유인 우주선이다. NASA가 스페이스X·보잉 등 민간업체와 함께 진행하는 상업 운송 관련 로켓 개발 프로그램인 ‘CCDev(Commercia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가 화성 표면 가까이에 존재하는 얼음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 소속 실뱅 피코(Sylvain Piqueux) 연구원은 "화성의 얼음은 표면 바로 아래에 있으며, 얼음을 파는 데 굴착기가 아닌 삽을 사용해도 될 정도"라고 언급했다.화성에 얼음(물)이 존재한다는 사실은 2008년 5월 화성 북위 68도 근처에 착륙한 탐사선 피닉스호는 얼음 상태의 물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 또 NASA 화성탐사선이 지표에 노출된 얼음을 고해상도로 촬영한 사진도 2018년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