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박테리아 즉, '슈퍼버그'(Superbug)는 인류에게 큰 건강 위협 요소로, 항생제 내성균으로 매년 최소 70만 명이 사망하고 있다.최근 금 나노클러스터(gold nanocluster)를 이용해 세균 증식을 막는데 필요한 항생제 투여량을 128분의 1까지 낮추는 획기적인 연구가 발표됐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케미컬 사이언스(Chemical Science)'에 게재됐다.세균(박테리아)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유산균과 같이 인류에게 유익한 것도 있고 병원성 대장균처럼 유해한 것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주력 생산기지인 울산컴플렉스(울산CLX)가 기계·장치·배관 등 공장 운영 시설의 정비를 ‘친환경 그린 방식’으로 전환해 성과를 내고 있다.울산CLX는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클린 CLX(Clean CLX)' 구현을 위해 세 가지 분야에서 그린 정비작업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공장에 설치된 기계·장치·배관 등의 시설을 유지·보수·관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이나 폐수를 줄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클린 CLX: 깨끗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울산CLX의 사회적 가치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LG화학과 함께 친환경 미래를 선도할 대학생들이 ESG와 환경에 대해 배우고 이를 아동청소년에게 전달하며 청년 리더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아동청소년 멘토링과 과학, 환경 분야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LG화학 대외협력총괄 박준성 전무)ESG 경영 실천을 강화하고 나선 LG화학이 온택트 사회공헌 활동 ‘Like Green’ 프로그램 2기 대학생 멘토단 20명을 모집한다.오는 12일까지 모집에 나선 ‘Like Green’ 은 녹색의 지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는 의
[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글로벌 수소 사업 플레이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해 수소 생산부터 저장, 공급에 이르기까지 그린수소 사업 전 밸류체인에서 협력을 이어가겠습ㄴ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삼성물산과 포스코가 탄소중립을 위한 그린소수 사업 협력에 나섰다.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포스코는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그린소수 사업 관련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친환경 에너지인 그린소수는 액체나 고압 기체로 저장, 운송할 수 있어 탄소중립을 위한 차세대 에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SK에코플랜트의 뛰어난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호남권에 첫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기쁩니다. 현재 수행 중인 다수의 프로젝트들도 계획대로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세계 최고 성능 연료전지 국산화도 가속화해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에도 이바지하겠습니다" (이왕재 SK에코플랜트 수소사업추진단장)SK에코플랜트가 한국동서발전(이하 동서발전)과 함께 호남권 최대 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에 나섰다. 지난 3일 전남 여수에 위치한 동서발전 호남발전본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해 민ㆍ관ㆍ학이 서로의 목소리를 내고, 또 들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써 친환경 포럼이 지속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환경 문제의 심각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포장재를 친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100여 개의 관련 기업과 정부, 학계가 공동 대응에 나선다.SK이노베이션은 친환경 화학 사업 자회사인 SK지오센트릭이 ‘2021 대한민국 친환경 패키징 포럼’에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포럼은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를 위한 친환경 패키징을 주제로 3일부터 이틀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서부에 서식하는 캘리포니아콘도르는 국제자연보호연합(IUCN)이 지정한 멸종 위기종이다. 캘리포니아콘도르의 번식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샌디에고동물원 연구팀이 "무정란에서 캘리포니아 콘도르가 부화했다"고 발표했다. 멸종위기 조류 중 단성생식이 확인된 첫 사례로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동물원 야생동물연합은 캘리포니아콘도르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장하기 위해 30년 동안 911마리의 유전 정보를 수집했다. 그리고 이 유전 정보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두 마리의 캘리포니아콘도르가 '암컷 유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기존 연구를 통해 대기오염은 호흡기뿐만 아니라 뇌와 눈에도 영향을 미치며, 지능 저하와 실명까지 이를 수 있다는 사실 등이 빍혀졌다. 쥐를 대기오염에 노출시키는 실험으로 초미세먼지(PM2.5)를 흡입하면 생식기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새롭게 보고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보건 전망(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에 게재됐다. 대기오염이 불임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는 발표됐지만, 대기오염이 생식 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메커니즘은 정확하게 규명되지 못했다. 쥐를 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연구를 통해 고대 화석의 발견이 늘어도 인류가 원숭이에서 어떻게 진화했는지는 좀처럼 해명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리스에서 발견된 인류 진화의 열쇠가 될 발자국 화석이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2017년 그리스 남부 크레타섬에서 50개가 넘는 발자국이 발견됐다. 조사 결과, 이 발자국은 약 570만년 전 인간과(科)에 가까운 생물이 남겼을 가능성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독일 에버하르트 카를 튀빙겐대학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크레타섬에서 발견된 발자국은 605만년 전의 것"이라고 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공모저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ddleldj로 자원봉사가 확산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SK이노베이션은 이미 기후위기 및 폐플라스틱 이슈를 감안한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 ESG 의식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임수길 밸류크리에이션센터장)매년 불안정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해 건강한 지구를 지키자는 취지를 바탕으로 정부와 민간기업 그리고 시민사회단체가 탄소중립 자원봉사 아이디어와 사례 공모에 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진핵생물이 탄생하지 않았던 25억년 전 지각에서 형성된 광물에서 초기 생명체의 흔적이 발견됐다. 연구를 통해 이 초기 생명체는 '시아노박테리아(cyanobacteria)'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아노박테리아는 남조류(blue-green algae))라고도 하며, 단세포 원시 조류로서 세포 안에 핵과 액포가 없고 남조녹말이라는 글리코겐 모양의 물질을 생성·저장한다.남조류는 선캄브리아기에 유리산소를 생성하여 산소적 환경을 만든 것으로 알려진다. 31억 년 전의 온페르바히트(Onverwacht)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폐플라스틱으로 인한 사회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자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습니다. 회사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적 책임을 갖고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대표이사)폐플라스틱 수거 활동 등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 속 실천 캠페인을 공동 시행하기 위해 인천 서구청과 SK인천석유화학에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환경사랑 실천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생활 속 실천 문화 확산 프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100% 재생에너지 전환을 목표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입니다." (LG전자 이재승 태국생산법인장)LG전자에서 태국 라용(Rayong)에 위치한 생활가전 생산공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하고 가동을 시작하면서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을 낸다.이 공장은 1997년에 설립돼 세탁기, 에어컨 등을 생산중이며, 발전소는 발전용량 기준 4.2메가와트(MW)급 규모로, 공장의 연간 전력량 가운데 약 20%를 대체한다. 이로인해 탄소배출량을 줄여 약 22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 천체사진 작가가 밤하늘에 걸린 은하수를 12년 동안 촬영한 파노라마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멀리 떨어진 별들의 빛은 약하기 때문에, 하늘의 별을 촬영할 때에는 카메라 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을 늘려 많은 빛을 포착하는 '장시간 노광'이 자주 사용된다. 핀란드의 천체사진가인 제이피 메차바이니오(JP Metsavainio)가 12년의 세월과 함께 1500시간의 노광시간으로 촬영한 301장의 사진들로 약 2500만 개의 별을 담은 파노라마 사진을 완성해 인터넷에 공개했다. 메차바이니오가 자신의 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가 우주여행을 하고, 민간인으로 구성된 우주 비행 미션이 성공을 거두는 등 인류의 오랜 꿈이었던 우주여행이 현실화되고 있다. 이는 언젠가 우주에서 살게 될 미래와 누군가 그곳에서 죽으면 어떻게 될지에 대한 생각도 필요해지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지구와는 환경이 크게 다른 우주라는 공간에서, "만약 사망한다면 어떻게 될까"에 대해, 영국 티스사이드 대학 응용생물인류학과의 팀 톰슨 교수가 호주 비영리 언론매체 '더 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에 해설했다. 사람이 지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 중립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탄소 저감 행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확산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정부가 민간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확산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환경부를 비롯해 19개 기업·기관과 함께 '탄소 중립 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이은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투명 페트병은 색소나 다른 물질이 없어서 고품질 재활용 재료로 꼽힌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사명감으로 재생 페트 자원 활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겠다." (농심 관계자)투명 페트병 재활용에 적극 나서며 농심에서 친환경 경영에 한발짝 더 다가선다.농심은 지난 22일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재활용업체 알엠, 에이치투와 고품질 투명 페트병 회수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농심은 무라벨 백산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사내외에서 적극적으로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경찰의 과학치안 역량 강화와 국민의 체감 안전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과기정통부와 경찰청 관계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에서 경찰청과 ‘제7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7회차를 맞은 공모전에서는 일반부와 경찰부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과학기술을 통해 치안 역량을 강화하거나, 국민 안전?편익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모집했다.총 370건의 접수된 아이디어 중 2차례 심사를 거쳐 16개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일반부에서는 ▲빅데이터와 심화학습(딥러닝)
평소에는 보이지 않던 땅속의 누출방지벽이 원료 누출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솟아오른다. 단단한 벽이 주변 저장탱크를 보호하는 사이, 흘러나온 원료는 벽 속 빈 공간으로 안전하게 옮겨진다. 대학생들이 구상한 안전 대책 아이디어지만, 누출 속도에 따른 정밀한 설계와 안전 법률에 입각한 사고 대책까지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이번 올림피아드를 통해 미래 석유화학 산업을 이끌어갈 대학생 인재들을 발굴할 수 있었습니다. LG화학은 앞으로도 화학공학 분야에 대한 혁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21일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우주 궤도 안착이라는 숙제도 남겼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누리호 비행시험이 완료됐다. 자랑스럽다. 목표에 완벽하게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첫 번째 발사로 매우 훌륭한 성과를 냈다. 더미 궤도 안착이 미완의 과제로 남았다"면서 "발사체를 700km 고도까지 올려보낸 일만으로도 대단한 일이다. 누리호 개발 착수 12년 만에 여기까지 왔다. 한 걸음만 더 나아가면 된다. 오랜 시간 불굴의 도전정신과 인내를 보여준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언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