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한미약품은 매년 매출액의 20% 규모의 금액을 R&D에 집중 투자하며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AACR에서 발표된 항암 분야 혁신 파이프라인은 한미약품의 미래가치를 밝게하고 한미의 강력한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한미약품이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암 학술대회 AACR에서 자체 개발 중인 항암 혁신 신약 5종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AACR에서 발표된 신약은 ▲벨바라페닙 (HM95573/GDC5573 ,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다양한 EGFR과 HER2 Exon20 변이 비소세포폐암 연구 집단에서의 여러 투여 용법 중 8mg씩 1일 2회 투여한군(BID)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개선된 치료 효과와 함께 낮아진 부작용 비율이 확인돼 매우 고무적이다." (스펙트럼 최고의료책임자(CMO) 프랑수아 레벨(Francois Lebel))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이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AACR(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한미의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 추가 임상 데이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고통스럽던 기억 때문에 암 수술만큼은 죽기보다 싫었는데 이제 마음껏 숨 쉬는 기쁨을 다시 찾게 돼 수술을 집도한 황 교수님과 의료진에 감사한 마음 뿐입니다.” (폐암 환자 오 모 씨)지난달 29일 개원한 의정부을지대병원이 개원 하루 만인 30일 로봇수술을 통해 폐암 수술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로봇수술로 다시금 숨을 쉬게 된 환자 오 모 씨(만 79·여)는 과거 직장암 수술 이후 추적관찰 중 폐암 의심 소견으로 폐엽절제술을 권유 받았다. 그는 과거 직장암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아왔던 만큼 이번 폐암 수술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및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미국암학회(AACR)는 127개 국가의 회원 4만 8000여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스펙트럼은 10일(현지시각) EGFR과 HER2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레바티오는 후두암, 자궁경부암, 폐암, 자가면역질환 등에서의 치료제 개발을 위한 4건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2022년까지 구축하고, 2023년부터는 글로벌 임상에 진입할 계획이다. 레바티오가 원형 RNA 및 CAR-NKT 플랫폼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에스티팜은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 CDMO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에스티팜 관계자)에스티팜에서 미국 샌디에이고에 RNA 및 CAR-NKT 신기술 플랫폼을 활용한 신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에서 오는 3월 31일 (수) 오후 13시부터 개원의를 위한 다학제 Cancer 온라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개원의 100~150명을 대상으로 하며, 본원의 암 진료 노하우 공유 및 교육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11회차로 구성될 예정이며, ▲위암 ▲유방/ 갑상선암 ▲폐암 ▲난소암 ▲대장암 ▲전립선암 ▲간암/담도암 ▲두경부암 ▲췌장암 ▲식도암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1~2점이 주어지며, 강좌 참여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최근 병리학과 항암치료 분야에서 AI 활용이 대두되면서 관련 투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루닛 AI가 항암치료의 새로운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능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겠습니다.” (루닛 서범석 대표)의료 인공지능 루닛이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하는 미국 캐나다 병리학회(USCAP)에서 AI 바이오마커의 정확도와 실제 활용 가능성에 대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다.USCAP은 병리학회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로슈, 머크 등 글로벌 제약기업을 비롯해 매년 약 4000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질병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현재 HER2 Exon20 돌연변이 환자를 위한 승인된 치료제가 없는 상항에서 포지오티닙이 FDA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돼 기쁘다. 포지오티닙의 잠재적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전환점이 마련되고 있다" (스펙트럼 조 터전(Joe Turgeon) 사장)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에서 미국 FDA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포지오티닙’을 패스트트랙(FastTrack)으로 지정했다고 전했다.패스트트랙은 중요한 신약을 조기에 환자에게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FDA가 시행하는절차 중 하나로, FDA는 패스트트랙으로 지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CE 인증을 계기로 현재 루카스 솔루션 도입을 논의하는 유럽, 남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 파트너들과 제품 공급을 가속화 하겠습니다” (남창모 모니터코포레이션 대표)의료인공지능 스타트업 모니터코퍼레이션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폐암진단보조 솔루션 루카스(LuCAS)가 유럽 CE 인증을 획득했다.루카스는 흉부 CT 영상에서 결절의 검출과 정량화를 자동으로 체크해주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며 앞서 지난해 7월 흉부 CT 인공지능 의료기기 분야에서 국내 최초 식약처 허가(3등급)를 완료한 바 있다.여기에 국제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2000년 이후 매년 전세계 10대 사망원인을 발표하고 있다. WHO가 지난 12월 9일 발표한 2019년 전세계 사망 원인에 따르면 55%(5540만 명)가 10대 사망원인 가운데 하나에 의해 유명을 달리했다.아래가 전세계 10대 사망원인으로 측정 단위는 백만이다. 2019년 집계 결과 1위 심혈관 질환(Ischaemic heart disease), 2위 뇌졸중(Stroke), 3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두경부암은 눈·뇌·귀·식도를 제외한 구강·구인두·후두·하인두·비인두·갑상선·침샘 등 두경부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암이다. 초기에 발견이 어려운 두경부암은 내시경을 통해 쉽게 발견할 수 있지만, 조기 진단이 어렵고 수술 후에 재발을 찾아 내기는 쉽지 않다. 이에 폐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등에서 최근 새로운 진단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액체생검 진단기술(혈액 등 체액 속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암세포에서 유래된 DNA를 유전자 분석 기술을 통해 찾아내어 진단하는 기술))을 두경부암에도 도입하려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양한 의료 제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암 치료가 4주 늦어지면 사망 위험이 6~13%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에서 밝혀졌다. 캐나다 퀸즈대학 암 연구소의 티모시 한나(Timothy Hanna) 교수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은 의학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2000년 1월~2020년 4월 사이에 발표된 34건의 연구를 토대로 한 것으로, 전체 암의 44%를 차지하는 7종류의 암(방광암, 유방암, 직장암, 결장암, 폐암, 자궁경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강도 및 절도 사건은 범행의 대담함과 피해 정도가 세간의 큰 관심을 받기도 하며, 이를 모티브로 한 영화가 제작되기도 한다. 해외 미디어 All That 's Interesting이 세간에 큰 충격을 준 '역사에 남은 7가지 강도·절도 사건'을 소개했다. ◆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 강도 사건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미술관은 1903년 개관한 미국 최초의 사립 미술관으로 세계 각지의 미술품을 소장하고 있다. 1990년 3월 18일 자정 경찰을 가장한 두 사람이 미술관을 방문해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가천대 길병원이 중증 폐질환 맞춤 치료를 위해 개소한 폐센터가 폐암 치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개소 5년을 맞이한 폐센터는 호흡기내과와 흉부외과 의료진을 주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폐암 진단, 치료 시스템과 다학제 기반 협진 체계 구축으로 경인지역 최고의 폐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가천대 길병원은 2015년 폐센터 개소 이후 연간 100례 이상의 폐암 수술을 시행하는 등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루고 있다. 폐암, COPD, 알레르기 질환 등 중증 폐질환에 능동적이고 전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미국을 대표하는 학술기관과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미국 공공데이터에 루닛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되는 것을 확인한 유의미한 연구였습니다. 루닛의 인공지능이 단순 흉부 질환 뿐 아니라 폐암 검출에도 활용돼 더 많은 환자들의질병을 조기 발견할 수 있게 됐습니다.”(루닛 서범석 대표)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매사추세츠종합병원과 진행 첫 공동 연구결과가 지난달 24일 미국의 의사협회가 발행하는 학술지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 게재됐다.루닛과 매사추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호주 해리 퍼킨스 의학 연구소 연구팀이 꿀벌의 독에 포함된 물질이 유방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종양 분야 국제학술지인 '프리시전 온콜로지'에 발표됐다. 앞선 연구에서 벌독은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아피테라피'는 벌독 등을 이용해 감염된 세균을 죽여, 몸의 염증·통증·피부 질환 등에 효과를 기대하는 대체의학이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꿀벌의 독에 포함된 ‘멜리틴(melittin)’ 성분이다. 멜리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이르면 연내 국내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승인절차가 진행되면 내년 발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폐암 환자들의 치료성과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령제약 관계자)폐암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질 전망이다. 보령제약이 개발한 소세포폐약 신약인 ‘러비넥테딘’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앞서 지난 6월 러비넥테딘은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기존 치료제와 비교를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에서 우월성을 입증한 2상 임상 결과
[데일리포스트=최율리아나 기자] 암은 증상이 진행될수록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수년 동안 암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최근 과학전문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 비침습적 혈엑검사 방법으로 "증상 발현 최장 4년 전 시점에 암을 포착할 수 있다"는 새로운 논문이 발표됐다. 암 검사 방법에 관한 기존 연구에서는 일반적으로 암 진단을 받은 환자의 혈액 샘플 등을 이용했다. 연구팀은 혈액 샘플에 포함된 유전자 변이나 DNA 메틸화(methylation), 특정 단백질 등 바이오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가천대 길병원 대장항문외과 백정흠 교수와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김환묵 교수팀이 개발한 ‘4세대 항암제’ 대사항암제의 임상 2a상에 돌입해 차세대 항암제 개발에 성큼 다가섰다.백 교수팀이 개발한 전이성 대장암의 신약 후보물질을 대상으로 1상 임상을 성공리에 마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획득해 임상 2a상을 진행하고 있다.새롭게 개발된 대사항암제 후보물질인 ‘OMT-110’은 김환묵 교수팀이 개발한 ‘메타볼리즘’ 기반의 대사조절 항암제로써 전이성 대장암 신약후보물질이다.‘OMT-110’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연례 학술대회에서 종근당이 항암 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한다.이번에 발표하는 전임상 연구는 CKD-702의 항암 효과와 작용 기전을 확인하기 위해 비소세포폐암 동물모델에서 CKD-702 단독요법으로 진행됐다.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CKD-702는 암세포주에서 암의 성장과 증식에 필수적인 간세포성장인자 수용체(c-Met, hepatocyte growth factor rece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