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상진 기자] “삼성 마이크로 LED 없는 CES 2022는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초혁신 기술이 융합된 기술이며 89형까지 다양해진 라인업으로 거실에 완벽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美 IT 전문 매체 톰스 가이드)지난 7일까지 개최한 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 참가한 삼성전자의 영상과 음향 제품이 미국 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가 수여하는 ‘CES 혁신상’ 21개를 비롯해 108개 어워드 성과를 이뤄냈다.이번 어워드에서는 2022년형 ‘마이크로 LED’와 Neo QLED’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직경 약 1km의 소행성 '1994 PC1'이 2022년 1월 18일(미국 동부시간)에 지구 근처를 통과한다고 발표했다. 지구 가까이에 접근할 것으로 보도된 소행성 1994 PC1은 호주 천문학자인 로버트 맥노트가 1994년에 발견한 암석으로 이루어진 소행성이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828m)보다 직경이 170m 정도 더 크다. NASA에 따르면, 1994 PC1은 약 1.5년의 주기로 태양 주위를 돌고 있다. 미국 동부시간 기준 1월 18일 오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1년 올 한해도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팬데믹이 과학계의 핵심 화두로 주목받았다. 델타와 오미크론 변이의 폭발적 확산세 속에 코로나19와 맞서기 위한 과학계 노력은 이어졌다. 국제사회는 기후위기에 대한 위기감을 공유했고, 화성 탐사 등 우주 개발도 큰 전진을 보였다. 네이처가 선정한 과학 분야의 글로벌 주요 뉴스로 올 한해를 되돌아보자.◆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의 위협 전파력이 강한 변이의 연이은 출현으로 코로나19 감염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고 백신 효과는 떨어졌다. 올해 전세계 감염자는 12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중첩과 같은 양자역학적 현상을 활용해 계산하는 양자 컴퓨터는 초고속 계산으로 정보 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구글 양자 인공지능(Quantum AI) 연구팀이 우주에서 오는 고에너지 방사선인 '우주선(cosmic ray)'이 양자 컴퓨터 동작에 중대한 오류를 일으킨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논문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 피직스(Nature Physics)'에 게재됐다. 현재의 디지털 컴퓨터는 정보단위(비트) 하나에 또는 1을 담을 수 있지만 양자 컴퓨터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러시아가 사전에 알리지 않고 미사일을 사용한 자국 위성 격추 실험을 단행하자 미국 측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미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위성 파편은 15일(현지시간) 국제우주거장(ISS) 근처를 통과했다. 이에 해당 시간 취침 중이던 우주비행사들이 연결된 우주선 안으로 대피해야 했고, 복수의 모듈로 연결된 ISS 출입구도 일시적으로 모두 폐쇄했다.현재 ISS에는 7명이 있고 심지어 2명은 러시아 소속이다. 다행히 ISS는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우주비행사들 모두 안전한 것으로 알려졌다앤서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LG전자 올레드 디스플레이가 신세계푸드의 프리미엄 베이커리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UNIVERSE BY JRILLA)'와 만났다.LG전자는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서울 청담동 소재 프리미엄 베이커리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에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올레드 월(OLED Wall)'을 설치했다.※올레드 월은 매장 벽면에 55형(대각선 길이 약 139cm) 올레드 사이니지와 55형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등 10여 대를 이어 붙여 만든 대형 비디오월이다. LG전자는 올레드만이 가능한 압도적인 명암비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신경발달장애의 하나로 알려진 '감정조절장애'는 항정신약물 및 행동 치료가 효과적이다. 그러나 심각한 부작용 및 높은 치료 중단 비율 등 여러 문제가 존재한다. 심박수를 낮게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게임은 청소년이 분노 조절을 배우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 아동병원과 하버드 의과대학 연구팀은 감정조절장애의 기존 치료법을 보완하는 'RAGE-Contro'이라는 게임을 개발해, 기존에 비해 우수한 분노 조절 효과를 거두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정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소행성을 파괴할 방법은 없을까? 영화 '아마겟돈'은 지구와 충돌할 소행성 내부에 핵폭탄을 설치해 폭발로 궤도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최근 미국 연구팀이 영화처럼 핵폭탄으로 소행성을 파괴하는 계획이 유효하다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구결과는 국제우주학회지 ‘악타 아스트로노티카(Acta Astronautica)에 게재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지구 근처를 지나가는 근거리 소행성만 약 1만6000개에 달하고, 잠재적 충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달은 지구에서 약 38만km 떨어진 곳에서 공전하고 있는 위성으로, 자전 속도를 완화하고 자축 기울기를 안정시키며 조수간만의 차를 만드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지구에 영향을 준다. 이러한 달에 천문대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NASA가 추진하고 있다. 인류가 달에 천문대를 만들려는 이유에 대해 NASA 과학자가 설명했다.2020년 4월 NASA는 달의 뒤편에 있는 운석구덩이인 크레이터를 거대한 전파망원경으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달 크레이터 전파망원경(LCRT·Lunar Crater Radio Tele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아무래도 액체로켓과 비교할 때 고체로켓은 보관도 용이하고 위성을 발사하기 위한 대기 시간도 짧습니다. 무엇보다 제작비용도 훨씬 저렴하고 구조도 단순하기 때문에 장점이 많습니다." (KMSAI 우주개발 연구소 이은석 연구위원)지난 1978년 한국이 지대지 탄도미사일 ‘백곰’ 개발 성공한 이후 1년이 지난 1979년 미국은 고체연료 사용 제한을 골자로 한 ‘한미 미사일 지침’을 정했다. 그로부터 40년간 우리나라는 고체연료를 활용한 미사일 또는 로켓을 사용할 수 없었다.하지만 지난해 8월 28일 한국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민간 우주 관광 시대의 막이 올랐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15일 오후 8시2분(미국 동부시간) 첫 민간 본격 우주궤도 관광 로켓 '크루 드래곤(Crew Dragon)'을 발사했다. 크루드래곤은 미국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 39A 발사기지에서 팰컨9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 발사 이후 약 2분 51초 시점에서 초기 추력을 제공하는 로켓 주 엔진이 분리됐으며, 발사 12분 20초 뒤 캡슐이 분리돼 본격적인 궤도 비행에 진입했다. 우주를 돌며 탑승객인 민간인 4명에게 신비로운 지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1년 3월 미국 우주군이 파손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중국 군사 위성 'Yunhai 1-02'가 러시아의 스파이 위성용 로켓에서 나온 우주잔해물(Space Debris)과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021년 3월 미국 공군 내 우주물체 간 충돌위험분석 등을 담당하는 제18우주통제비행대(18SPCS)는 "2019년 9월에 발사된 중국 군사 위성 'Yunhai 1-02'의 파손을 2021년 3월 18일에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당시 보고는 상세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추진 시스템의 폭발 가능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테슬라가 2019년 11월 공개한 첫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의 사전 예약이 120만 대를 돌파했다. 4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아직 사이버트럭 생산이 시작되지 않았음에도 지금까지 126만대의 사전 예약을 받았다. 예약이 모두 성사되면 테슬라는 79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게 된다. 120만대를 초과한 예약은 전기 픽업트럭 분야에서 최다이다. 경쟁사인 포드의 'F-150 라이트닝' 예약 대수는 2달 반 동안 12만 대에 그쳤다.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미국 정부가 UFO, 즉 미확인비행물체 관련 조사를 오랫동안 진행해온 것은 공공연한 금기였다. 인류의 UFO 목격담은 냉전 구도 속에서 정부 기관에 의해 차례로 부정되고 축소되고 은폐된 역사이기도 했다.이런 가운데 2021년 6월 드디어 미국 정부가 UFO의 실체를 인정한 최초의 공식 조사 보고서가 공개됐다. 이번 보고서는 UFO 음모론이 드디어 낙인을 벗었다는 의미에서 UFO 전문 추적기자 레슬리 킨을 비롯해 오랜 UFO 연구가들의 염원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다. 물론 UFO와 외계와의 관련성은 명확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우주에서 지구를 보는 일은 당신을 변화시킬 겁니다. 그것은 이 행성, 그리고 인류와 당신과의 관계도 바꿀 겁니다" [제프 베이조스 CEO] 상상 속 우주여행이 현실이 되고 있다. 아마존과 우주전문기업 블루오리진의 최고 경영자(CEO)인 제프 베이조스와 함께 우주 여행을 할 수 있는 승객이 정해졌다. 세계 최고 갑부의 옆자리에 앉아 우주 여행을 하는데 드는 비용은 얼마나 될까."(탑승권은) 2천8백만 달러를 제시한 107번 응찰자에게 돌아갑니다." [스티브 리틀/경매사]경매로 치열하게 진행된 우주 여행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기가지니 출시 이후 4년여에 걸친 이용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더욱 편리해지고 한층 똑똑해진 기가지니를 선보이게 됐다. 언택트 영향으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만큼 고객들의 생활을 혁신시키는 AI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송재호 부사장)KT에서 혁신적 기능과 생활 편의성을 높인 ‘기가지니3’를 출시했다.음성인식 성능을 혁신적으로 향상해 더 지능적인 대화가 가능해지고, 국내 셋톱박스 최고 사양의 하드웨어와 스피커 성능을 갖췄다. 음성 명령으로 전화를 걸거나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유럽우주국(ESA)이 달 궤도에 인공위성망을 구축해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프로젝트 '달빛(Moonlight) 구상'을 발표했다.최근 우주 개발 선진국들 사이에서 '달'이 다시 각광을 받고 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24년까지 달에 다시 인류를 보낼 목적으로 영국, 캐나다, 일본, 호주 등 9개국과 '아르테미스 계획'(Artemis Program)을 추진하고 있다.이번 한미 정상회담 공동성명에서 한국이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10번째 국가로 한국이 참여할 것이란 예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 성과는 단순히 산학 협력을 뛰어넘어 실질적인 상용화 기술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봅니다. 무엇보다 국내 우주 산업이 민간 주도의 뉴 스페이스 시대를 맞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KAIST 연구처 관계자)최근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달과 화성 탐사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타십(Starship) 우주선 궤도 비행 도전으로 민간 우주 개발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정부 주도의 우주산업이 민간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미래 우주 산업 재편 시대에 들어서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나는 생존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살고 싶은 거야!(I don't want to survive, I want to live!)" (영화 '월-E' 엑시엄호 선장)요즘처럼 미세먼지나 황사가 극심한 날일수록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기 마련이다. 최근 곳곳에서 친환경을 외치며 지구를 위해, 아니 인간을 위해 노력하는 분위기지만 아직 갈길이 멀었다.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현실을 보면 앞으로 영화 '월-E'처럼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영화 '월-E'는 에니메이션이지만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기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