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태양이나 LED 조명 등의 빛을 흡수해 어둠 속에서 빛나는 발광식물을 MIT 연구팀이 개발했다. 잎에 특수 나노입자가 주입된 식물은 10초 충전으로 몇 분 동안 밝게 빛날 수 있으며, 반복적으로 재충전할 수 있어 주목된다. 이 식물은 연구팀이 앞서 개발한 1세대 발광식물보다 10배나 밝은 빛을 생성할 수 있다.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 9월 8일자에 게재됐다. MIT의 마이클 스트라노(Michael S. Strano) 교수 연구팀은 나노 기술을 식물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이번에 개발한 방법론은 국소 최적점에 수렴하는 문제를 완화하고 인공신경망의 신뢰할 수 있는 예측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장하는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에 큰 설계 공간의 분야를 최적화하는데 기대되며 무엇보다 데이터 생성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고비용 설계 문제에서 크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국내 연구진이 적은 수의 데이터 검증으로 우수한 소재 탐색이 가능한 딥러닝 방법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KAIST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연구팀은 능동-전이 학습과 데이터 증강기법에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그동안 무심코 버려졌던 커피 찌꺼기(커피박)가 새로운 자원으로 재생되고 있습니다. 커피 찌꺼기를 화장품 등 원료로 재생할 수 있는 것은 관련 기술이 우수한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해 공동 연구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 연계 상생 프로젝트 일환이며 커피박 처리 비용과 원료 구매 비용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LG생활건강 관계자)하루에도 무수히 많은 커피 찌꺼기(이하 커피박)이 전국 곳곳에서 버려지고 있다. 커피박이 탈취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한때 소비자들이 커피 전문점에서 무료로 수거해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이번 캠페인은 자칮 어려울 수 있는 기술에 대한 이야기를 소비자 사연과 연결, 뇌과학으로 재미있게 풀어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중했습니다.” (이현식 콜러노비타 마케팅 상무)생활가전 기업 콜러노비타가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함께 노비타 기술력을 뇌과학과 연결 재미와 정보를 함께 담은 ‘쇼양’ 형식으로 브랜드 캠페인에 나섰다.콜러노비타 브랜드 캠페인은 비데 기술력을 소비자 눈높이에서 쉽게 설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국내 최고의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가 출연해 예능과 교양이 접목된 이른바 ‘쇼양(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몸싸움이 거친 럭비는 부상 우려도 크다.뉴질랜드 언론인 '벤 헤더(Ben Heather)'가 럭비 경기 중 발생하는 부상에 대해 폭로한 바에 따르면, 매년 약 1200명이 머리 부상을 경험하고 있다. 이러한 부상의 약 2/3는 뇌진탕 또는 뇌 손상이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UNSW) 토마스 오웬스 박사 연구팀은 럭비를 한 시즌 플레이하는 것이 선수들의 인지기능 등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조사했다.연구결과는 '실험 심리학 저널(The Journal of Experimental Physiology)'에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랜섬웨어 등 사이버위협이 갈수록 은밀하고 고도화 되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보안 분야에도 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지능화 기술 활용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대회가 사이버보안 분야 전문가를 발굴하고,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보안 신기술 저변 확대 및 아이디어 발굴의 장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보안기술을 주제로 '사이버보안 AI·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9월 6일(월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덴마크 연구팀이 북극 덴마크령 그린란드에서 지구상에서 가장 북쪽에 위치한 섬을 새로 발견했다. 덴마크 코펜하겐대 모르텐 라쉬 교수(Morten Rasch)가 이끄는 연구팀은 2021년 7월 연구 샘플을 수집하기 위해 그린란드 북부에서 조사를 진행했다. 탐사에 나선 연구팀은 1978년 발견된 우다크(Oodaaq)에 있다고 생각했다. 우다크는 북극점에서 700㎞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구상의 최북단 섬으로 여겨져 왔다. 그린란드 북극관측소 연구시설 책임자이기도 한 라쉬 교수는 "샘플 수집에 나섰다가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SNS나 인터넷 게시판에는 상대에게 폭언을 일삼거나 정치적 논쟁에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사람, 즉 '인터넷 트롤(Internet troll)'이 존재한다. 국내에서는 흔히 '악플러'로 칭해지는 이들은 공격적이며 무례한 말, 나아가 인종주의·동성애 혐오·외설스러운 말 등으로 논란을 부추긴다. 미디어 등에서는 흔히 "얼굴이 보이지 않는 인터넷의 익명성이 사람을 공격적으로 만든다"고 보도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담론은 잘못된 것이며 실제로는 인터넷에서 공격적인 사람은 실생활에서도 공격적이라는 사실이 덴마크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코로나19가 세계를 강타한 이후 1년 반 이상의 시간이 지났다. 이번 재앙은 최근 1세기 동안 인류가 경험한 가장 치명적인 바이러스 발병일 수 있다. 그러나 통계적으로 이러한 극단적인 전염병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만큼 드물지 않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 프린스턴 대학 시몬 어셔 박사 연구팀이 지난 400년 동안 발생한 새로운 질병에 대해 연구한 결과, 코로나19와 동등한 정도의 팬데믹 발생 확률은 연간 약 2% 정도라는 분석이 발표됐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한 사람이 평생에 걸쳐 대규모 팬데믹을 경험할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확산과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국가가 급증하고 있다. 이러한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작물 품종 개량과 미생물 활용 등 다양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최근 중국 연구팀이 사람의 비만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작물에 조합해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에 성공했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에 게재됐다.연구팀이 이용한 유전자는 비만 유발 유전자로 알려진 'FTO 유전자'로, FTO 유전자를 가진 동물은 에너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2021년 3월 미국 우주군이 파손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중국 군사 위성 'Yunhai 1-02'가 러시아의 스파이 위성용 로켓에서 나온 우주잔해물(Space Debris)과 충돌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2021년 3월 미국 공군 내 우주물체 간 충돌위험분석 등을 담당하는 제18우주통제비행대(18SPCS)는 "2019년 9월에 발사된 중국 군사 위성 'Yunhai 1-02'의 파손을 2021년 3월 18일에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당시 보고는 상세한 원인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며 추진 시스템의 폭발 가능성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사무실 전체에 파티션을 없애는 개방형 사무실(오픈 오피스)은 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및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기업이 채택하는 레이아웃이다. 사무실 작업 환경이 업무 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호주 본드 대학 리비 샌더(Libby Sander) 교수는 "탁 트인 사무실은 오히려 스트레스를 증폭시키고 기분을 악화시킨다"고 경고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경영 및 조직 저널'(Journal of Management & Organization)에 게재됐다. 코로나19 이전에 이루어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식물은 주위에 무슨 일이 일어나더라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여러 연구를 통해 인간을 비롯한 동물뿐 아니라 식물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외부 자극에 반응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2014년 미모사(학명: Mimosa pudica,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풀) 실험에서는 미모사가 일종의 학습기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또 식물은 귀가 없지만 해충에 먹힐 때 씹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2019년에는 냄새를 통해 적의 습격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찬반양론이 존재한다. 새로운 연구를 통해 하루 6잔 이상의 과도한 커피 섭취가 치매나 뇌졸중 등 뇌 질환 위험을 높인다는 결과가 나왔다.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영양 신경 과학(Nutritional Neuroscience)'에 게재됐다.이번 연구는 50만 명을 대상으로 유전적 건강 데이터를 정리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를 기반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37~73세의 1만770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다양한 진화를 거쳐 탄생한 인류는 진화 과정에서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 외에도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 등의 고대 조상이 탄생했다. 최근 호모 사피엔스는 유전자 대부분을 이전 인류와 공유하고 있으며 현대 인간에게만 존재하는 고유 유전자는 1.5 ~ 7%에 지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연구를 주도한 캘리포니아 대학 네이선 셰퍼(Nathan Schaefer) 박사는 약 40,000~50,000년 전 데니소바인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가로수처럼 각각 떨어져 심은 나무 혹은 한 그루의 나무라도 주위의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논문은 환경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환경연구회보(Environmental Research Letters)에 게재됐다. 아메리칸 대학의 마이클 알론조 박사 연구팀은 더운 여름날 워싱턴 DC의 다양한 지역에서 여러 차례 온도를 측정했다. 포장된 도로와 포장되지 않은 도로, 공원과 가정의 정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70,000회 이상 기온을 측정했다.도시 공원은 거주자와 방문객에게 한낮의 냉각을
[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 사회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인의 성공이 본인의 노력에 의한 것인가, 아니면 부모나 환경에 의존한 것인가"라는 논의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바르 이란 대학과 미시간대학 공동 연구팀이 하이에나의 사회 구조를 분석해 "새끼의 사회적 지위는 부모의 사회적 지위에 의존한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됐다. 개인의 성공에 부모가 큰 영향력을 미친다는 담론에 대해서는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018년에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재능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국립중앙과학관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과학기술분야 진로 지도(멘토링)’을 운영한다고 12일 발표했다.초·중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멘토링에서는 카이스트 학·석·박사 과정 재학생이 멘토로 참여한다.멘토 주제는 항공우주, 탄소중립, 인공지능 등이며 멘토링은 비대면으로 운영된다.접수는 14일부터 22일까지 과학관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모집인원은 초등생 20명, 중학생 20명이다.
[데일리포스트=신종명 기자] “여름방학을 맞아 과학관에서 준비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즐기며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대면은 어렵지만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잃지 않고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국립과천과학관 이정모 관장)여름방학을 맞아 국립과천과학관이 내달 3일부터 초등 3~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온라인 교육과정’을 실시한다.이번 온라인 교육은 사전에 집으로 배송된 재료를 가지고 방학기간 동안 게시된 수업 동영상을 보며 스스로 학습하는 자율체험형(총 2종)과 실시간으로 강사의 안내를 받아
[데일리포스트=장서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녹차와 인삼 열매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술 교류에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 세계 고객이 면역력을 키워 건강하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아모레퍼시픽 박영호 기술연구원장)2021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산학협력으로 학회 발전과 식품 산업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학회상 시상식에서 기업 공로상을 받았다.또한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건강을 위한 녹차∙인삼 열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