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지구촌 최강 생명체로 불리는 곰벌레'(물곰·Tardigrade)는 몸길이 50㎛(마이크로미터)~1.7mm(밀리미터) 정도의 매우 작은 동물로, 축축한 지면·수중 심해·고산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 서식하고 있다. 영하 270도의 초저온과 150도의 고온을 견뎌내고 몸의 수분이 3%가 되어도 죽지 않으며, 인간이라면 사망할 수준의 방사선과 진공 상태에서도 생존할 수 있다.경이로운 생명력을 가진 곰벌레에 풍부하게 존재하는 단백질을 이용함으로써 냉장 보관이 필요한 많은 의약품을 냉각시키지 않고 저장할 수 있다는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현대건설은 에너지 전환시대를 주도할 수소 분야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며 기술적 우위를 다져왔습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양사간 협약을 통해 청정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가속화하고 수소사회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현대건설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이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을 공동 수행하고 탄소저감 분야 연구 개발을 통해 국가 수소 경제 활성화 및 탄소중립 실현을 골자로 한 ‘국내외 청정수소 생산사업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근력은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요소다. 비트와 녹색 잎채소(시금치·청경채·상추·루콜라)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이성 질산염이 근육에 작용해 근력의 기능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됐다.논문은 국제학술지 '악타 피지올로지카(Acta Physiologica)'에 게재됐다.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화합물인 질산염은 채소에 많이 함유된 영양소로 1개의 질소 원자와 3개의 산소 원자로 구성되어 있다. 앞선 연구로 질산염 섭취로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려졌지만 실제로 어떤 메커니즘으로 질산염이 작용하는지는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대한민국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 따라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해야 하며, SK그룹은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톤)의 약 1%인 2억톤 감축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이대혁 SK에코플랜트 글로벌에코BU 대표) 환경∙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와 함께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개발에 나선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기술지원, 투자, 시설설치 등을 통해 국외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해당 감축실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생후 4~6개월 시기에 먹는 이유식이 알레르기 위험을 줄이는 중요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학 저널(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게재됐다. 식품 알레르기는 땅콩이나 갑각류 같은 특정 식품에 노출되면 면역계가 일부 성분을 항원(알레르겐)으로 인식해 비정상적인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질환이다. 특히 땅콩 알레르기는 최근 급증하는 추세로, 영국에서는 50명 중 1명이 땅콩 알레르기를 앓고 있
ㅣ데일리포스트=황선영 기자ㅣ한국시간 기준 21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국내 최초의 민간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발사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발사 프로젝트에는 코오롱그룹이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복합소재 부품 기술력을 발휘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그룹의 투자와 참여가 첫 결실을 거둔 이번 '한빛-TLV' 발사 성공과 관련해 우주항공, 방산, 도심 모빌리티 등 특화된 복합소재 부품과 모듈 제작의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코오롱데크컴퍼지트가 주요부품 공급사로 참여했고 코오롱글로텍은 전략적 투자자(SI, Strategi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인터넷 미디어가 기사 매체의 대세로 부상하면서 인터넷 뉴스의 제목은 사용자 클릭 여부를 크게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았다. 최근 긍정적인 표현보다는 부정적 표현을 사용한 제목의 기사가 클릭률이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게재됐다. 제이 반 바벨(Jay J. Van Bavel) 미국 뉴욕대 교수 연구팀은 2012년 설립된 온라인 매체 '업워시(Upworthy)'의 기사를 사용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에서 업워시 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대기오염은 건강 상태에 다양한 악영향을 미치며, 인지 능력 저하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 대기오염이 우울증 등 정신 건강 문제와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은 '미국의사협회 학술지'(JAMA network open)에 발표됐다.일반적으로 우울증 관련 연구는 젊은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고령자의 우울증은 비교적 경시되기 쉽다. 이에 미국의사협회 학술지에 게재된 논문 연구팀은 대기오염이 노인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미국 공적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대기오염은 인간의 건강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세계 거의 모든 인구(99%)가 기준치 이상으로 오염된 공기 속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최근 매사추세츠공대 센시어블 시티랩(MIT Senseable City Lab) 연구팀이 저렴한 오픈소스 기반 이동식 대기오염 측정기 '플랫번(Flatburn)'을 발표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대기환경(Atmospheric Environment)'에 게재됐다. 아래가 MIT 연구팀이 개발한 플랫번이다. 차량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커피·녹차·에너지 드링크 등에 포함된 카페인에는 각성 작용이 있어 섭취하면 졸음과 피로가 줄어들지만, 과다 섭취시 설사나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 최근 스웨덴카롤린스카연구소 연구팀은 혈중 카페인 농도가 높으면 체지방률이 낮아지고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어들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국제학술지 '영국 의학저널(BMJ)'에 게재됐다.연구팀은 기존 연구를 통해 평균 70~150mg의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를 매일 3~5잔 마시는 것이 제2형 당뇨병이나 심혈관질환 위험 저하에 영향을 미칠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DL이앤씨(DL E&C)가 설립한 탈탄소 솔루션 전문기업인 카본코(CARBONCO)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및 금양그린파워와 함께 전력 에너지 분야의 탄소중립을 위한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DL이앤씨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돈의문 디타워에서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및 금양그린파워와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를 통해 1MWth급 차세대 블루수소 생산기술 개발에 공동투자 및 참여하게 된다. 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겨울이 되면 평소보다 늦잠을 자거나 침대에서 늦장을 부리는 일이 늘어난다. 본인이 게으른 탓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겠지만, 실제로 '사람은 여름보다 겨울에 더 많은 수면시간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프론티어스 인 뉴로사이언스(Frontiers in Aging Neuroscience)'에 게재됐다. 많은 동물들은 계절에 따라 행동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으며, 일부 포유류는 겨울이 되면 동면에 든다. 반면 사람은 계절에 따른 행동 변화가 비교적 적고, 사회 활동도 겨울과 여름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최근 새롭게 발견된 소행성 '2023 DW'가 2046년 2월 지구에 접근할 가능성이 있어 추적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할 확률은 약 625분의 1로 추정되고 있어, 지구에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할 수 있다. 2023 DW는 2023년 2월 27일 처음 관측된 소행성이다. 유럽우주기구(ESA)에 따르면 지름은 약 50m이며 2046년 2월 14일 지구에 가장 가까이 접근할 전망이다. 지구와의 충돌 확률은 약 625분의 1로 추정되지만, 이는 지구 주변 행성의 평균보다 높은 편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엘디카본과의 협업으로 폐타이어 열분해유 기반의 친환경 사업 모델을 선점하고, 글로벌 업체와의 파트너링을 추진해 사업을 확대하겠습니다. 자원순환을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포트폴리오 혁신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습니다"(최윤석 SK인천석유화학 사장)SK인천석유화학이 폐타이어 열분해 기술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 엘디카본(Life re-Defined Carbon)에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를 통해 폐타이어 리사이클 사업에 본격 진출해 친환경 제품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양사는 지난
|데일리포스트=송협 선임기자|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김승연 회장의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 수상자 양성이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개최하는 만큼 김 회장의 순수과학을 키우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아내며 대한민국 과학 발전의 토양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습니다.” (한화그룹 관계자)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들어갈 과학 꿈나무 육성 대회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3’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며 개최한다. 창의적인 미래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한화그룹이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있는 과학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대상팀 4000만 원 등 총 2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수면 시 안대를 착용하면 기억력이 향상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수면안대는 잠을 자는 동안 빛을 확실히 차단함으로써 기억력과 깊은 관계를 갖는 서파 수면(slow-wave sleep) 시간을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빛과 수면의 연관성을 시사하는 이번 논문은 국제학술지 '슬립(SLEEP)'에 게재됐다. 영국·이탈리아·미국 연구기관에 소속된 연구팀은 논문에서 '환경광(ambient light)은 수면의 구조와 타이밍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야간 수면 중 빛을 차단하기 위해 안대를 착용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제로 칼로리(제로 슈거) 식품에 설탕 대신 사용하는 인공감미료 '에리트리톨(erythrito)'이 혈액 점성을 높여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체에 안전한 첨가제로 알려진 '에리트리톨'은 과일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자연 탄수화물인 당 알코올의 일종이다. 설탕 단맛을 70% 가지고 있지만 칼로리가 없는 당류로 설탕 대체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미국 학술의료센터 '클리블랜드 클리닉 러너 연구소'의 스탠리 헤이즌 박사 연구팀은 최근 에리트리톨을 비롯한 인공감미료를 섭취하면 심장마비와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는 소형 인공위성 기반으로 데이터 통신용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스타링크(Starlink)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2019년 5월 첫 60기 발사를 시작으로 스타링크 위성을 순차적으로 발사하고 있으며,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지역도 편안한 인터넷 접속 환경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스타링크 사용자 증가로 인한 네트워크 용량 부족으로, 통신 속도가 느려지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해 9월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스페이스X가 2월 27일(현지시간) 상업용 발사 로켓 팰컨9을 이용해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안면인식장애(안면실인증)는 눈이나 코 등 얼굴 부위는 인식할 수 있지만 뇌 장애 등으로 얼굴 전체를 보고 개인을 구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와 VA 보스턴 헬스케어 시스템이 공동으로 진행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선천적인 안면인식장애 유병률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높은 약 3%로 나타났다. 선천적인 안면인식장애 유병률은 지금까지 2~2.5% 정도로 여겨졌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피질(Cortex)' 2월호에 게재됐다. VA 보스턴 헬스케어 시스템의 조셉 데구티스(Joseph
ㅣ데일리포스트=김정은 기자ㅣ"SK에코플랜트는 디지털 기술로 환경산업을 혁신해 순환경제 구현에 기여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 중 하나입니다. CJ대한통운이 웨이블을 활용해 투명한 폐기물 관리와 자원순환을 실현함으로써 업계 전반에 순환경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높아지기를 기대합니다"(조재연 SK에코플랜트 DT담당임원)국내 대표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가 국내 폐기물 처리 과정의 투명성 강화에 앞장선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CJ대한통운 사옥에서 CJ대한통운과 ‘폐자원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